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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446
한자 山羊
영어의미역 Antelop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8년 11월 22일연표보기 - 산양 천연기념물 제21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산양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포유류|천연기념물
학명 Nemorhaedus goral raddean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추동물문〉포유강〉소목〉소과
서식지 산림
몸길이 115~130㎝
새끼(알) 낳는 시기 4월
수명 야생 15년|사육 25년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월악산에서 서식하는 소과에 속한 포유류.

[개설]

산양은 우리나라 태백산맥 지역과 월악산 및 만주 지역에 분포하는 멸종위기동물로, 1968년 11월 22일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소과에 속한 동물 가운데 조상의 유전인자를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형태]

몸길이 115~130㎝, 꼬리길이 11~15㎝, 뿔길이 13㎝ 정도이다. 목은 짧고 다리는 굵다. 발은 작고 뾰족하며, 발바닥이 말랑말랑하고 발톱은 위아래로 따로 움직일 수 있다. 털은 부드럽고 빽빽하게 나며 회갈색 바탕에 담흑갈색이 섞여 있다. 이마와 뺨의 털은 암회갈색과 흑색을 띠어 거뭇거뭇하게 보인다. 아랫배와 항문 주위 허벅다리 뒤쪽은 흰색 긴 털로 덮여 있으며, 양쪽 앞다리 무릎 아래로는 흑갈색을 띤다. 꼬리털에는 갈색이 약간 섞여 있으나 대부분 흰색이다. 발톱과 뿔은 검은색이다. 월악산 산양의 가장 큰 특징은 얼굴선이 없다는 점이다.

[생태 및 사육법]

가파른 바위 등 다른 동물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서식한다. 2~5마리가 모여 바위틈이나 동굴에서 생활하며, 주로 새벽과 저녁에 활동한다. 먹이는 풀, 산열매, 도토리, 바위 이끼, 진달래와 철쭉 잎, 쑥 등을 잘 먹는다. 4월 한배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자연 상태에서는 15년, 사육할 경우에는 25년 정도 산다.

[현황]

월악산은 충청북도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1982년 정도까지 산양이 발견되었으나 그 후 자취를 감추었다. 월악산에서 서식하는 산양은 방사한 개체들인데, 방사 작업은 1994년 에버랜드로부터 한 쌍을 받아 처음 이루어졌다. 이들은 1978년 설악산에서 눈사태로 고립된 산양을 에버랜드에서 들여와 6마리로 번식시킨 개체들이다. 이후 1997년과 1998년 각각 한 쌍씩을 더 방사하였다.

하지만 이들이 한배에 태어난 개체인 탓에 근친교배로 인한 열성 유전인자의 발현을 막기 위하여 2007년 비무장지대에서 포획한 산양 6마리를 월악산에 방사하였다. 그리고 4월 25일 4마리가 더해져 월악산에 총 16마리를 방사하였다. 2008년 현재 그 가운데 10여 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월악산 산양의 교미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월악산 산양은 바위가 많고 험준하여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월악산 영봉에서 만수계곡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서 서식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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