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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관동 고분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642
한자 龍觀洞古墳群
영어의미역 Ancient Tombs in Yonggwan-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 산 3-1|95-2|96-1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길경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분군|돌덧널무덤
건립시기/연도 삼국시대|5C 말~6C 초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 산 3-1|용관동 95-2|용관동 96-1지도보기
소유자 개인소유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개설]

충주는 일찍이 백제의 영역에 속하였다. 그후 고구려가 남하하면서 짧게는 장수왕 대[475] 이후부터 진흥왕이 북진할 때[550]까지 60~70여 년, 길게는 광개토왕이 신라를 원조할 때(400) 부터 150년간 고구려의 영향 하에 있었다. 6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신라의 영향 하에 놓였다.

[위치]

충주시에서 달천교를 건너면 바로 왼쪽으로 용관동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충북선 철길을 밑으로 통과하여 길을 따라 500m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상용관마을이 있다. 용관동 고분군은 상용관마을 뒷산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1년 하반기에 문화재연구소의 중원 문화권 유적 발굴 조사 실시 의뢰에 따라 충주공업전문대학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구덩식 돌방무덤 2기와 회곽묘 1기가 확인되었다.

[형태]

구덩식 돌방무덤 1호분과 2호분은 같은 양식에 속하면서도 묘실의 장축 방향이 등고선과 직교하거나 일치하는 큰 차이를 보인다. 기본적인 구조는 짧은 벽면의 한쪽을 터놓은 상태에서 세 벽을 축조하고 뚜껑돌을 덮은 후 마지막으로 터진 입구에서 매장 행위를 하고 널길을 폐쇄하였다. 1호분은 바닥의 생토면에 할석편을 깔고 시상을 만들었으며, 2호분은 중앙에 할석으로 시상을 만들었다.

[출토유물]

1호분에서 관못, 관고리, 은제 장식조각, 금세환이 출토되었다. 2호분에서는 숟가락, 쇠도끼, 쇠낫 조각, 도자 조각, 가락바퀴, 평저병형 토기, 완 등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용관동 고분군의 1호분은 중원 문화권 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사되는 유구로 높은 신분층이 매장된 무덤이다. 2호분은 시상·유물·부상 상태로 보아 충주 누암리 고분군보다 1세기 정도 앞선 시기의 무덤으로 판단된다. 용관동 고분군은 삼국시대의 무덤인 것은 분명하나, 신라 계통인지 백제 계통인지는 구별하기 어렵다. 2호분의 경우 시상의 존재, 유물과 부장 상태 등으로 보아 청원 미천리 고분, 단양 적성 고분군과 비교가 가능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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