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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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小川製絲工場同盟罷業事件 |
영어의미역 | Socheon Filature Labor Strike Event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문영주 |
성격 | 노동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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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연도/일시 | 1929년 10월 7일![]() |
종결연도/일시 | 1929년 10월 19일![]() |
발생(시작)장소 | 오가와 제사공장 |
1929년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오가와 제사공장(小川 製絲工場)에서 일어난 동맹 파업 사건.
일제강점기 일본인 자본가의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민족 차별과 노동 착취가 갈수록 심해지자 한국인의 불만은 심화되어 갔다.
1929년 10월 7일 오전 11시경 충청북도 충주읍 오가와[小川] 제사공장에서 일하던 여자 직공 27명은 모두가 늘 교대한 뒤에 먹던 점심을 점심시간이 아닌 11시에 먹었다. 이를 본 공장주 일본인오가와[小川]의 부인이 힐책하자 18명의 직공은 파업을 단행하고 공장에서 나왔다. 집으로 돌아가던 18명의 직공은 충주공립보통학교 뒷마당에 모여 이후의 일을 논의하고 헤어졌다. 다음 날인 10월 8일 18명 중 세 명만이 복귀하고 나머지 15명은 복귀하지 않았다.
파업을 주동한 네 명은 강제 퇴직되었고, 나머지 14명은 공장에 돌아오는 것으로 동맹 파업은 마무리되었다.
일제강점기 충주 지역에서 발생한 동맹 파업 사건의 하나로 일본인의 차별과 착취에 맞서 싸운 노동운동의 하나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