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충의동에 있는 근로자 종합 복지 시설.

[설립목적]

충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경제 활동의 주역인 근로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재충전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근로자들 간에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교육과 여가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등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사는 선진 복지 사회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8년 4월 15일 충주시장이 건립계획서를 충청북도지사에게 제출하였다. 1998년 11월 국비 보조 결정과 2000년 9월 도비 보조 결정을 각각 받았다. 2001년 5월 25일 충주시 의회로부터 공유 재산 관리 계획 승인을 받아 건립 예정지를 대가미공원에서 충주시 충의동 14번지[충인1길 16] 일원으로 확정하였으며, 2001년 10월 총 28억 5600만 원으로 사업비를 확정하였다.

2001년 12월 18일 건축 허가를 받고, 2002년 2월 26일 기공식을, 2003년 6월 10일에는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충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건립되었다. 2003년 6월 26일 충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제정되었고, 2003년 7월 25일에는 충주시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주지부가 위탁 관리 계약을 맺은 후 2008년 현재까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주지부에서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충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개관 이후 전문 교육기 관과 협약 체결을 하여 노동 정보 능력 향상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재직 노동자의 취미와 여가를 위한 탁구 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2004년 9월 5일부터 충청북도 북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노동자 한글 교실을 개설하여 현재 등록 외국인이 50명이 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주 2회의 영어 교실·서예 교실·스포츠 댄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동상담소 운영을 통하여 충주 지역 노동자들의 각종 노동 문제를 상담하고 있다. 또한 여성·장애인·외국인 노동자들과 같은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을 위한 상담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현황]

충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부지 면적 906㎡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축 면적 2,298㎡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되었다. 지하 1층에는 탁구 교실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건강증진센터, 지상 2층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충주출장소·충주건설인력센터·스포츠 댄스교실·정보화 교실·한글 교실·서예 교실·영어 교실이, 지상 3층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주지부·노동상담소·택시 및 버스노조 사무실·대회의실·소회의실 등이 있다. 충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는 관장 1명과 사무국장 1명 아래 사무차장 1명, 사무원 1명, 환경미화원 1명, 프로그램별 강사 5명 등 총 10여 명의 인원이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하여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