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봉숭아꽃 축제.

[개설]

충청북도 충주시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충주지부가 후원하고, 충주시 이류면 봉숭아꽃잔치위원회가 주최하는 봉숭아꽃잔치는 대소원면 일대 9917.4m²의 봉숭아꽃밭에서 열리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원교회에서 ‘봉숭아꽃 물들이기’ 행사를 처음 열었다. 이 행사가 점차 지역 축제로 발전하였고,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꽃잔치가 되었다.

봉숭아꽃잔치는 봉숭아꽃물을 들이고 꽃반지를 만드는 추억의 꽃밭 축제이다. 봉숭아는 단심(丹心)을 연상시키는 빨간 꽃으로 충절의 고장 충주를 대표하는 꽃이며,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부담 없이 들러 소박한 고향의 정취를 만끽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어가는 기회가 된다.

[행사내용]

체험 코너로 봉숭아꽃 물들이기, 각종 민속놀이, 봉숭아꽃 팔찌 만들기, 봉숭아 전, 사랑의 편지 쓰기, 한방 치료(무료), 농촌 먹거리, 천연 염색, 가훈 써주기, 즉석사진 인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행사로 봉숭아 꽃밭에서 시가 있는 음악회, 시화전, 공연행사로 초청가수, 주민 농악놀이, 대소원어린이집 사물놀이와 부채춤, 에어로빅 등을 공연한다.

[현황]

봉숭아꽃잔치는 매년 8월에 이류면사무소 광장, 대소원교회 정원, 이류노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2008년 제7회까지 행사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