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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리 미라실 서낭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670
한자 紙洞里美羅-祭
영어의미역 Tutelary Festival in Jidong-ri Mirasil Village
이칭/별칭 지동리 미라실 성황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미라실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토속 신앙|서낭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7월 중 2일간 각각 저녁 8시와 아침 7시
의례장소 지동리 미라실 당숲
신당/신체 안서낭당|바깥서낭당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미라실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신당/신체의 형태]

안서낭당(할머니서낭당)과 바깥서낭당(할아버지서낭당)이 있다. 안서낭당은 층층나무, 벚나무, 고무딸기나무(복분자의 일종) 등으로 이루어진 당숲 안에 있다. 1985년경에 지은 안서낭당은 4면 시멘트 블록에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단칸 제당이며 출입문이 없다. 바깥서낭당은 안서낭당에서 조금 올라가 주봉산 아래에 있다. 물푸레나무가 한 뿌리에서 세 줄기가 두 아름드리가 될 정도로 자라 이곳으로 모셔 왔으나 좌우 줄기는 쓰러지고 가운데 줄기만 남았다.

[절차]

제일은 음력 7월 초에 좋은 날을 가려서 이틀간 정하는데, 첫날 저녁에 바깥서낭당에서 지내고 다음 날 아침에 안서낭당에서 지낸다. 생기·복덕을 가려 제관과 보조자를 선정하면, 제관 등은 양쪽 서낭당에 금줄을 치고 주변의 풀을 깎고 청소를 한다.

서낭제에 필요한 제비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해 오다가 근래에는 통포·초·창호지 등은 마을 기금으로 마련하고, 돼지나 쌀은 출향 인사나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이 내는 기부금으로 충당한다. 제비가 마련되면 이장이 마을 청년들과 함께 충주시장으로 가 제물을 준비해 온다. 제물은 돼지 한 마리, 백설기, 생메, 통포, 소금, 초, 향, 창호지 등이다.

첫째 날 저녁 8시 바깥서낭당에 올라 서낭당 아래에 있는 샘에서 쌀을 씻어 생메를 짓는다. 물푸레나무 아래 자연석 제단 양쪽에 촛불을 밝힌 뒤 가운데에 생메를 놓고 오른쪽에 소금, 왼쪽에 정한수, 그 옆에 억새 젓가락을 놓는다. 헌작하고 제관이 재배한 뒤 제사를 마친다. 샘으로 내려와 제관이 간단히 음복을 하고 마을로 내려온다.

둘째 날 아침 6시에 이장이 방송으로 마을 청년들을 마을회관으로 모은다. 마을회관에서 돼지를 싣고 안서낭당 아래에 이르면, 물을 끓이고 돼지 잡을 준비를 한다. 7시경 떡고사를 시작한다. 창호지를 깐 시멘트 제단에 떡시루를 올려놓고 시루 위에는 통포를 올리고 떡시루 양쪽에 간대와 촛대를 놓는다.

제관이 잔을 올린 뒤 재배하고 물러나면 보조자가 잔을 올리고 두 번 읍하고 일어나 재배한 뒤 물러난다. 안서낭당에서 내려와 잠깐 쉰 후 젯술을 주변에 뿌리고 떡을 몇 덩어리 떼어서 안서낭당에 놓은 후 음복을 하고 떡고사를 마친다.

8시경에 돼지고사를 지낸다. 안서낭당 아래에서 돼지를 잡은 후 각을 쳐서 제상에는 돼지머리만 올리고, 각을 친 부위는 주위 나뭇가지에 걸어 놓고 떡고사와 같은 순서로 제사를 올린다. 제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간단히 음복을 하고 내려와 점심시간에 마을회관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모여 음복을 하고, 남은 돼지고기는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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