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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684
한자 永德里屯垈塔告祀
영어의미역 Tutelary Festival in Yeongdeok-ri Dundae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둔대마을
집필자 어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제사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자시
의례장소 영덕리 둔대마을 입구
신당/신체 돌탑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둔대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둔대마을은 산척면사무소 입구에서 도로 531호선을 따라 달랑고개를 넘은 다음, 1㎞ 지점의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군도 26호선을 따라가면 느릅재 쪽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여서 많은 군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고 하여 둔터, 진터로 불렸다고 한다. 병사들의 안전과 마을의 안녕을 빌기 위해 탑고사를 지낸 것 같다. 이 마을의 탑고사는 1970년대에 폐지되었다고 전하는데, 새마을운동 당시 미신 타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당/신체의 형태]

둔대마을 입구 도랑을 사이에 두고 마을 앞에 있는 암탑(상단에 길쭉한 돌을 세워 놓음)과 도랑 건너에 수탑이 있다.

[절차]

제일은 음력 정월 보름날 자시로 정해져 있었다. 제관 1명과 축관 1명을 생기복덕을 따져 선출하였다. 제관은 탑고사 전에 금줄을 치는데 각 탑에만 치는 것이 아니고 개울을 가로질러 양쪽 탑과 주변 나무를 둘러쳤다. 그 길이가 수십 미터나 되었다고 한다. 제수 비용은 추렴을 통하여 마을 사람 전체가 참여하였다. 제물은 과일과 돼지머리 등은 올리지 않고 떡(백편)과 술만 올렸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랐고, 축문을 읽은 후 소지를 올렸는데 ‘탑소지’만 올렸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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