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695
한자 龍川里-山神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Service for the God of a Mountain of Yongcheon-ri Garinae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 가리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토속 신앙|산신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2일 자시
의례장소 용천리 가리내
신당/신체 산신당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 가리내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신당/신체의 형태]

예전의 산신당이 퇴락하자 1999년 양철로 사방 벽을 두르고 양철지붕을 이은 단칸 당집을 지었다. 내부에는 합판으로 바닥을 깔고 송판으로 제단을 만들었다. 제단 가운데에는 ‘산신지위(山神之位)’ 위패를 모셨다. 산신당 주변에는 100여 년 된 엄나무 한 그루, 수십 년 된 벚나무 두 그루, 참나무 네 그루가 당숲을 이루고 있다.

[절차]

제일은 음력 정월 초이튿날로 자시에 지낸다. 제관과 공양주는 12월 말에 생기·복덕을 가려 정하는데 이때 이장, 반장, 새마을지도자가 함께 참석한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금기 사항을 준수하여 부정한 일을 멀리 하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한다. 12월 20일이 되면 제관의 집과 산신당에 금줄을 치고 당샘과 산신당 주변을 깨끗이 청소한다. 산신제에 필요한 제비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하고, 제관은 첫새벽에 충주시장에 가서 장을 봐 온다. 제물은 돼지머리(혹은 돼지고기 1,200g)·백설기, 통포·삼색 실과·향·초, 술(정종) 등을 마련한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라 강신, 참신, 초헌, 아헌, 삼헌을 한다. 축문은 읽지 않고 대동 소지만 올린 후 간단히 음복을 하고 마을로 돌아온다. 다음 날 마을 사람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음복을 하고 소지 올라간 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즐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