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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712
한자 彌勒里洞告祀
영어의미역 Communal Village Ritual for the Mireuk-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3일 전 택일
의례장소 미륵리 점말 당숲
신당/신체 서낭당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는 안말·점말·지릅재·토현(土峴)[일명 흙벼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으며, 음력 정월 초사흘 전에 좋은 날을 가려서 서낭제와 산신제를 지냈다. 미륵대원지 앞 개울 건너에 있는 느티나무 밑에서 서낭제를 모셨으나, 안말이 폐동된 이후 현재는 느티나무도 베어지고 안말 서낭제도 폐지되었다. 현재는 점말에서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신당은 지릅재 남쪽 봉화둑 부근에 있고, 서낭당은 점말에 있다. 근년에 슬레이트로 간단하게 지었는데 주변에 소나무·벚나무·물푸레나무·느릅나무·산사나무 등이 당숲을 이루고 있다.

[절차]

제일은 음력 정월 초사흘 전에 택일하여 정했다. 제관, 축관, 공양주는 1, 2반에서 각각 1명씩 정했는데 1반은 서낭제를, 2반은 산신제를 나누어 지냈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부정한 일을 접하지 않는 등 매사에 근신하였다. 제수 비용은 대동계 기금에서 충당하였다.

제물은 돼지머리, 백설기 한 시루, 삼색 실과, 통북어, 초, 제주(막걸리)를 준비하였다. 물론 1, 2반 나누어 준비했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는데 언제부터인가 축문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헌작, 재배 후 축문을 읽지 않고 대동소지와 가구별 소지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였다. 동제가 끝난 다음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음복을 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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