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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리 옥성 서낭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748
한자 院谷里玉城-祭
영어의미역 Tutelary Festival in Wongok-ri Okseong Village
이칭/별칭 원곡리 옥성 성황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원곡리 옥성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토속 신앙|서낭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3일 오후 7시
의례장소 원곡리 옥성 입구 개울가
신당/신체 돌탑|참나무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원곡리 옥성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옥성에서는 옛날부터 마을 입구의 서낭당에서 서낭제를 지내 오다가 100여 년 전에 대홍수로 말미암아 마을 전체가 큰 피해를 입고 서낭당도 매몰되었다. 현재 마을회관 건너편이 모두 쓸려나가 농토가 없어졌는데 지금도 땅 밑을 파보면 다른 지역과 달리 자갈이 쌓여 있다고 한다. 이후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돌을 주워 모아서 마을 입구 개울가에 돌탑을 쌓고 마을의 안녕과 수호를 빌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사각형 기단에 원형으로 돌탑을 쌓았다. 아래쪽 둘레 16m, 높이 4m의 크기로 돌탑 위에는 길쭉한 돌을 세워 마무리하였다. 돌탑 양옆에 수령 100여 년은 됨직한 두 그루의 참나무가 호위하고 있다.

[절차]

제일은 음력 정월 초사흗날로 저녁 7시에 지낸다. 제관(일명 제주)과 축관은 하루 전에 생기·복덕을 가려 선정하고 집사는 돌아가면서 맡는다. 제관과 축관으로 선정되면 집 앞에 황토를 뿌려 부정한 것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목욕재계하여 몸을 정결히 한다. 서낭제에 필요한 제비는 대동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물은 백설기·통포·삼색 실과·술(막걸리)을 준비하고 돼지머리는 쓰지 않는다.

제일 아침이 되면 돌탑 주변을 청소하고 금줄을 꼬아 돌탑과 참나무에 둘러치며 저녁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할 모닥불을 준비한다. 저녁 7시가 되면 마을회관에서부터 풍물을 치며 돌탑으로 향한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는데 헌작, 재배 후 독축을 하고 대동 소지와 개인 소지를 올린다. 밤 9시가 되면 모든 제의가 끝나고 음복을 한다. 금줄은 걷지 않고 썩어 없어질 때까지 그대로 둔다.

[축문]

"維歲次干支正月干支朔初三日干支忠淸北道忠州市嚴政面院谷里玉城一同祈禱人代表○○○敢昭告于玉皇上帝尊位前北斗七星尊位前太上老君尊位前天父地母尊位前今爲造臺建築五姓同居各保安寧三災不入病鬼不侵雜病不侵雨順風調聖君在上救濟蒼生伏乞伏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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