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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산 포모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917
한자 風流山抱母臺
영어의미역 Pungryusan Mountain Pomodae Height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한종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신선전설|지명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포모|촌장|현종
관련지명 문박마을
모티프 유형 포모가 놀던 곳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에서 포모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풍류산 포모대」대소원면 문주리 풍류산 포모대에 장미라는 포모선녀가 머물러 있어서 이곳을 ‘포모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선녀와 관련된 지명유래담이다.

[채록/수집상황]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으며, 당시 이류면[현 대소원면] 문주리에 거주하는 조구식·황길수·유달민·김동윤 등으로부터 채록하였다. 1981년 중원군에서 발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와 2002년 충주시에서 발간한 『충주의 구비문학』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내용]

신라 성덕왕 중엽 이후, 이곳 문박마을 일대에 괴이한 일이 일어났다. 마을에 은은한 향기가 퍼져 나와 마을 촌장이 근원지를 찾아 나섰는데, 풍류산 정상 암반에 선녀가 있었다. 향기는 그 선녀에게서 풍겨 나오고 있었다. 촌장이 선녀에게 어디서 온 선녀냐고 물었더니, 선녀는 “나는 본명을 장미라고 하는 바, 흔히 ‘포모’라고 불려오는 아녀자이온데, 이곳을 지나다 선경에 반해 이곳에 머문 지가 수삼일 되었다”고 했다.

이 소문이 중국 당나라까지 퍼져 당나라 현종이 포모를 초청하였다. 시일이 오래 지나 포모가 신라로 돌아오려 하자 현종이 만류하였다. 그러자 포모는 “신라의 처녀들을 공출하는 것을 금하면 함께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현종이 헌상을 금하여 이때부터 헌상의 풍습이 사라지게 되었다. 포모는 현종으로부터 ‘정완부인’이라는 궁중 칭호를 받았다. 그 후 풍류산 정상에 있는 암반을 ‘포모가 놀던 곳’이라 해서 ‘포모대’라 부르고 있다.

[모티프 분석]

「풍류산 포모대」의 주요 모티프는 ‘포모가 놀던 곳’으로 신선사상과 관련된 전설이다. 우리나라 선경지에 나타나는 선녀전설의 일환으로 포모는 지모신앙과도 관련되어 있다. 또한 풍류산의 아름다움이 간접적으로 나타나 있다. 그리고 포모가 당의 현종의 비가 되므로 신라에서 당나라에 헌상하던 처녀들을 금하게 하였다는 이야기가 덧붙여 있어 흥미롭다. 당시 처녀 공출의 피해가 컸던 것을 짐작케 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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