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3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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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紫塢金祖根眞蹟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7-5[중앙탑길 112-2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봉희 |
성격 | 서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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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조근 |
간행연도/일시 | 조선 후기 |
책수 | 1책 |
사용활자 | 없음 |
가로 | 29㎝ |
세로 | 30㎝ |
표제 | 위성야작(渭城夜酌) |
소장처 | 충주박물관[안동김씨가 김윤동 기탁유물] |
소장처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7-5[중앙탑길 112-28]![]()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김조근의 글씨를 모은 서첩.
김조근[1793~1844]은 조선 후기의 외척으로, 본관은 안동이고 자는 백술(伯述), 호는 자오이다. 할아버지는 김이소(金履素)이고 아버지는 김지순(金芝淳)이다. 음보(蔭補)로 판관·승지를 지냈으며, 영돈녕부사(領敦寧 府使)에 이어 어영대장·호위대장·주사대장 등 무반의 요직을 역임하였다. 순조비(純祖妃) 김씨가 김조근의 딸을 헌종비(憲宗妃)로 맞아들임에 따라 헌종의 장인으로 영흥부원군에 봉해져 순조·철종 때까지 안동김씨 세도의 중심 인물로 활약하였다.
『자오 김조근 진적』은 김조근의 필체를 보존하기 위하여 서첩으로 제작하여 간행하였다.
구멍을 뚫지 않고 책등에 풀칠을 하여 감청색 천을 댄 포배장이며, 책 표지 왼쪽 상단에 감청색 천을 대고 ‘위성야작(渭城夜酌)’이란 표제를 달아 붙였다. 재질은 한지이며 필체는 대개 해서체·행서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앞부분에는 ‘청종이귀(聽鍾而歸)’라는 4자를 한 면에 1자씩 힘 있는 필체로 적고 있으며, 자오 김조근이 쓴 시와 문장을 모아놓았다. 본인이 쓴 것을 자신의 호인 ‘자오(紫塢)’로 기록한 것도 있고, 본인의 자(字)인 ‘백술(伯述)’로 쓰기도 하여 쓴 이를 밝히고 있다. 여기서 시로서 읊은 대상은 해금강(海金江)·월정사(月精寺)·낙산사(洛山寺) 등 사찰과 명승지로, 직접 찾아보고 감회를 읊은 것이다.
『자오 김조근 진적』은 조선 후기 안동김씨 세도가의 주축인 김조근의 생전 필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