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봉방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충주중앙교회는 1956년 충주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 소속으로 최초로 세워진 교회이다. 충주 지역의 여러 교회들을 개척해 성장시키는 꾸준한 모습으로 지역에 무료급식을 하는 등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 문화센터로 자리를 잡고 있다.

[설립목적]

충청북도 북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총회에서 전략적으로 기독교장로회 교단의 뿌리를 내리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56년 4월 7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결의에 따라 충청북도 북부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교회로 설립되었다. 교회 명칭을 충주중앙교회로 하며 당시 충의동 소재 상이군인회관을 임대하여 사용하였다. 그해 10월에는 봉방동 무학당 빈터에 천막성전을 세우고 1957년 초대목사로 정인모 목사가 취임했다. 교회는 2년 만에 천막교회를 걷어내고 목조 건물 66㎡를 지어 첫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다. 1974년에 교회를 280.5㎡로 증축해 입당하였으며 1978년 4월 17일 봉방동 7-7번지[무학4길 1-11]에 예배당을 준공하고 입당예배를 드렸다.

1989년에 교회 내 부속실을 건축하고, 2006년에는 50주년 기념관을 착공하여 그 해 9월 17일 50주년 기념관 로뎀홀(2층 660㎡)을 완공하여 식당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2005년 김정배 목사를 제10대 목사로 초빙해 5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교회종탑 교체공사와 1층 부속실 전면 리모델링하였다.

[활동사항]

삶이 즐거워지는 교회가 되기 위해 매월 첫째 주에 성찬식을 가지며 부활절 전에 전교인 세족식을 거행하고 있다. 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국내의 미자립교회와 지역의 선교단체를 지원하고 국내선교뿐만 아니라 베트남, 네팔, 필리핀, 아프리카의 교회들에 선교사를 파견하거나 후원하고 있다. 나눔의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노숙자 무료급식소 운영 및 지원과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사랑의 도시락 제작 배달 등의 사역을 특별사역으로 감당하고 있다.

[현황]

충주중앙교회는 대지 1,980㎡, 총 건축면적 1,664㎡의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당회장실을 비롯한 부속실, 2층·3층은 예배실, 별관은 교육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록 교인수는 460명이다.

[의의와 평가]

충주 지역에서 50년 역사를 넘는 교회가 손가락을 꼽을 정도인데 충주중앙교회가 그중에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한때 서남교회로 분리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잘 극복하여 최근에는 나눔의 선교와 청년문화의 중심 교회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