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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운동가 이상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C030401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제내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성호

이상찬 씨는 농민운동가이다. 요즘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촉발된 촛불집회에 참가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는 제내리가 인정하는 육성우 사육농가였다. 농사와 육우 사육은 그의 삶의 터전이자 생명줄이었다. 그러나 육우의 사육과 함께 주기적으로 계속되는 축산업 파동을 겪으며 그는 농촌운동에 눈뜨기 시작하였다.

군 복무를 마치고 고향을 지키기로 한 그는 농업에 종사하며 풍덕 영농회장을 역임하는 등 영농발전에 최선을 다하였다. 또한 불합리한 여러 구조로 불이익을 당하는 농촌 현실에 눈을 돌린 그는 농민운동을 열성적으로 전개하며 농민들의 권익보호와 농촌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에 위해 여념이 없다고 한다. 충주시 농민회장이자 전국 농민회 충북도 연맹 부의장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요즘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금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극한의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조류독감(AI), 부르셀라 등의 전염병에 의한 직접적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조류독감(AI)으로 인한 비현실적인 살처분과 그에 따른 보상금 문제는 양계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정책으로 인한 소 값 폭락과 함께 불어 닥친 소사육 농가의 어려움은 도산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그 심각성을 힘주어 말한다.

더욱이 쇠고기 수입 문제는 소고기 파동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여파가 양돈, 양계 농가의 어려움 등으로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의 줄도산을 예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현재의 농촌의 위기를 정부가 기존 정책을 모아서 내놓은 명목뿐인 대책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단언하여 주장” 한다. 지금까지 시행된 “신자유주의적 개방화 정책과 살농정책으로 일관해 온 정부의 잘못된 농정을 바로잡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때” 라고 농민운동가답게 열변을 토하였다.

[정보제공]

  • •  이상찬(남, 농민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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