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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중심이 되었던 마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E010303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기

마제마수리의 중심마을이다. 마제리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나타나는 최초의 기록은 『여지도서』(1760)이다. 그리고 이후 발간된 인문지리서에서 마제리는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이 통폐합되면서 마제리라는 이름이 마수리로 바뀌었지만 마제는 인구와 경제력 등 모든 면에서 여전히 마수리의 중심 마을이다. 더욱이 마수리 농요가 1972년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타면서 마수리는 더욱 유명해졌다. 당시 마수리 농요는 마제 마을 사람들로 이루어진 농요팀에 의해 시연되었다.

마제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마제 개울 동쪽 들판에 있는 마을이다. 이 개울을 따라 길게 마을이 분포되어 있고, 마을 아래 개울 양쪽으로 논이 넓게 펼쳐져 있다. 마제 사람들은 이곳 논에서 주로 논농사를 짓고 있다. 그 때문에 노동요인 농요가 발달했고, 마수리 농요는 이제 마제마을뿐만 아니라 충북을 대표하는 농요가 되었다.

마제에는 마을 이름처럼 말과 관련된 지명이 있고, 들판에 있기 때문에 들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말과 관련된 이름으로는 말무덤이 있다. 들과 관련된 이름으로는 구비안들, 누덜이들, 담안들, 때기실들, 새골들이 있다. 그리고 사당골로 이어지는 골짜기에 뒷골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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