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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전해오는 고문서와 고도서류. 고문헌(古文獻)은 일반적으로 문서와 서책을 통칭하는 것이다. 달성군의 고문헌은 주로 향교와 서원에 집중되어 있으며, 개별 문중으로는 남평 문씨 인수 문고가 대표적인 소장처이다. 현풍 향교와 도동 서원은 필사 성책류가 주류를 이루며, 녹동 서원과 인흥 서원은 고서가 다수 있다. 이외에 서적 간행을 확인할 수 있는 책판도 도동 서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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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녹동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고도서, 책판 및 현판류 일체. 녹동서원(鹿洞書院)은 모하당(慕夏堂) 김충선(金忠善)[1571~1641]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김충선은 임진왜란 당시 귀화한 일본인으로 본명은 사야가(沙也可)이다. 임진왜란·정유재란과 이괄(李适)의 난, 병자호란 당시 큰 공을 세웠다. 1643년 대구의 녹리(鹿里)로 돌아와 살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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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학자이자 의병인 박성의 문집 책판. 대암선생문집책판은 조선 후기 학자인 대암(大庵) 박성(朴惺)[1549~1606]의 문집을 판각한 것으로, 박성이 사망한 후 남은 글을 모아 1679년(숙종 5) 박성의 증손 박세희(朴世熙)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2007년 4월 10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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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도학의 중심지이자, 한국의 서원 건축을 대표하는 도동서원에 관한 이야기. 2019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예정인 도동서원(道東書院)은 동방 오현(五賢)의 으뜸으로써 문묘에 배향된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1454~1504]을 향사하는 서원이자, 영남을 대표하는 서원 중 하나이다. 1568년(선조 1) 김굉필의 고향인 현풍에 향중 사림들에 의해 건립한 쌍계 서원(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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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달성 출신 의병장 곽재우의 시문과 연보, 부록 등을 판각한 책판. 망우당선생문집은 망우당 곽재우(郭再祐)[1557~1617]의 시문집으로, 1771년 후손 곽진남(郭鎭南) 등이 곽재우와 가까웠던 김명원(金命元)의 후손 김사혼(金思渾)이 의령 현감일 때 김사혼의 도움을 받아 책판을 제작하여 중간본으로 간행하였다. 망우당선생문집은 3차에 걸쳐 간행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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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가태리 예연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책판 및 현판 일체. 예연서원(禮淵書院)은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1552~1617]와 존재(存齋) 곽준(郭䞭)[1550~1597]을 제향하기 위해 1618년(광해군 10)에 건립된 충현사(忠賢祠)를 전신으로 한다. 이후 정유재란 때 전사한 곽준을 추가로 제향하였다. 1677년(숙종 3)에 사액(賜額) 되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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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곽준의 실기 책판. 존재(存齋)곽준(郭䞭)[1551~1597]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수차례 공을 세워 안음 현감이 되었다. 정유재란 당시 황석산성(黃石山城)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이때 곽준의 아들인 곽이상(郭履常), 곽이후(郭履厚)가 함께 전사하였다. 곽준의 며느리인 신씨(愼氏)와 딸인 유문호(柳文虎)의 처는 남편을 따라 죽었다. 이후 곽준은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