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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학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194
한자 達城學校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학교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교 시기/일시 1899년 7월연표보기 - 달성학교 개교
개칭 시기/일시 1905년 - 달성학교 심삼과는 대구보통학교에 인계
개칭 시기/일시 1906년 - 달성학교 고등과는 협성학교에 인계
최초 설립지 달성학교 -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 지도보기
성격 근대 학교

[정의]

개항기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교육 목표(교훈 포함)]

1899년 대구의 지역 유지들이 설립한 초중등 과정의 근대 학교이다. 달성학교는 설립 취지서에서 나라를 개명시키기 위해서는 근대 학교를 설립하여 인재 양성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강학, 교육과 기예 양성, 학문 증진 등을 달성학교의 설립 취지로 내세웠다.

[변천]

달성학교는 1905년 8월 27일에 심상과를 관립 대구보통학교로 인계하고, 고등과는 1906년에 설립된 협성학교에 인계하였다.

[교육 활동]

달성학교는 1899년 4월 4일 「대한제국 칙령 제11호」로 공포된 중학교 학제를 계기로 대구의 장규원·최극창·추교정·윤필오 등 10명의 발기인에 의하여 설립이 추진되었고, 김직현·현방운·김동식·정명수 등이 찬성원으로 참여하였다. 이 가운데 윤필오·최극창·장규원 등이 중심이 되어 ‘달성학교 설립 취지서’를 작성하였고, 현재는 1899년 7월 윤필오의 명의로 된 취지서가 남아 있다.

달성학교경상감영의 객사를 교사로 하여 개교하였으며, 초대 교장으로는 경북 관찰사 김직현(金稷鉉), 부교장에는 장규원(張圭遠)이 취임하였다. 제2대 교장에는 1900년 3월 29일에 윤필오(尹弼五)가 취임하였다. 달성학교는 일본인 히자스키 마스키[藤付益吉]를 명예고문으로 하고, 신타니 마쓰스케[新谷松助]를 명예교사로 초빙하여 학교 교칙과 교육과정에 대하여 자문을 받았다.

달성학교는 수업 과정으로 심상과(尋常科)와 고등과(高等科)를 설치하고, 각 4년의 과정으로 운영하였다. 고등과의 교과과정은 독서[『대학』·『중용』·『논어』·『맹자』 등 사서], 일어, 역사[일본사·중국사·동양사·세계사], 지리[한국·일본·중국·세계], 작문, 습자, 수신, 산술, 체조, 이과, 화학, 부기 등 12교과목으로 구성하였다. 신학·구학을 절충한 교육을 견지한 달성학교는 2년 과정의 일어 전수과(專修科)를 운영하였다. 달성학교는 1905년 재학생의 규모가 한국인 70명, 일본인 56명 등 126명 정도였다. 달성학교는 1905년 8월 27일에 심상과를 관립 대구보통학교로 인계하고, 고등과는 1906년에 설립된 협성학교로 인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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