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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재무감독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352
한자 大邱財務監督局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8년 1월 1일연표보기 - 대구재무감독국 설치
해체 시기/일시 1910년연표보기 - 대구재무감독국 폐지
성격 행정기관

[정의]

개항기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세무와 재무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행정 기관.

[개설]

1908년 조선의 전체 인구는 978만 1671명, 호수(戶數)는 233만 3087호, 면적은 1만 4000리, 조세 수입은 1034만 604원이었다. 경상도의 인구는 233만 3249명, 호수는 55만 8155호, 면적은 2,104리, 조세 수입은 260만 3447원이었다. 경상도의 인구는 조선 전체 인구에서 약 24%를 차지하였고, 조세는 약 25%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경상도는 조선의 재정 규모에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설립 목적]

대구재무감독국(大邱財務監督局)은 탁지부(度支部) 대신의 관리 하에 대구와 부산을 포함한 경상도의 세무와 재무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변천]

탁지부는 1908년 1월 1일부로 서울·평양·대구·전주·원산 등 5곳에 재무감독국을 설치하고 산하에 231개소의 재무서를 설치하였다. 재무서는 재무감독국의 감독 하에 1개 군 내지 3개 군의 세무와 재무를 담당하였다. 재무감독국장은 모두 일본인이었고, 재무서장도 대부분 일본인이 임명되었다. 대구에도 1908년 1월 1일 재무감독국이 설치되었고, 경상도 58곳에 재무서도 설치되었다. 대구재무감독국은 경상도에 설치된 58곳의 재무서를 감독하였다. 1910년 국권피탈 이후 대구재무감독국과 재무서는 폐지되어 지방행정조직으로 재편되면서 경상북도 관할이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재무감독국의 일차적 업무는 경상도 58곳에 설치된 재무서를 지휘 및 감독하는 것이었다. 이밖에 은행 및 금융조합 감독, 엽전 정리와 신화폐 보급, 경상도 내 건축 사무 감독, 국유지 정리, 국토 재원 조사 업무를 담당하였다. 이외에 민도(民度) 조사도 대구재무감독국의 업무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재무감독국이 설치되면서 대구와 경상도 전역에 근대적인 세무 및 재무 체계가 확립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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