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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464
한자 民主回復國民會議 慶北道支部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75년 3월 3일연표보기 -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 결성
최초 설립지 대구YMCA -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375[덕산동 116]지도보기
성격 민주화운동 단체

[정의]

1975년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되었던 반유신 민주화운동 단체.

[개설]

민주회복국민회의는 반유신 민주화운동을 결집하기 위하여 1974년 11월 27일 이병린, 함석헌, 천관우, 김홍일, 강원룡, 이희승, 이태영의 7인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계, 종교계, 학계, 문인, 언론인, 법조인, 여성계 등 각계 대표 71명 명의로 발족한 시민단체이다. 발족 당시 ‘민주회복 국민선언’을 발표하였는데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유신헌법의 민주 헌법 대체, 반정부 활동으로 복역·구속·연금 등을 당하고 있는 모든 인사들의 사면·석방, 언론의 자유,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과 복지 보장 등의 6개 항이었다.

1974년 12월 25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한 민주회복국민회의는 지속적인 활동을 위하여 1975년 3월 초까지 7개 시도지부와 20개 시군지부를 결성하였다.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民主回復國民會議慶北道支部)는 1975년 3월 3일 대구의 정치인과 재야 정치세력, 종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되었다.

[설립 목적]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는 대구 지역의 반유신 민주화운동을 결집하기 위하여 결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는 1975년 2월 2일 세명호텔에서 열린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 발기인회’를 거쳐 1975년 3월 3일 대구YMCA 소회의실에서 결성되었다.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 발기인회에는 박석홍, 박삼세, 이원수, 현해봉, 유성환, 박인목, 김영환, 김인갑 등 대구의 정당 정치인과 재야 정치세력, 교수, 종교인 등이 참가하였다.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 발기인회에서는 “우리는 ‘민주회복 국민선언’과 그 목적 및 취지에 찬성하여 결속하고, 범국민운동으로 민주 체제의 쟁취를 위하여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의 발족을 선언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이어 ‘민주 체제의 회복과 사회정의 실현’, ‘1·8 긴급조치 후 구속된 민주 인사와 학생의 즉각 석방’, ‘민주 언론 탄압 중지’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는 1975년 3월 3일 개최한 결성 대회에서 민주회복국민회의 결의 지지, 석방 학생 전원 사면과 인민혁명당사건 공개재판 요구, 『동아일보』와 동아방송 탄압 규탄, 유신헌법 철폐까지 투쟁한다는 등의 결의 사항을 채택하였다.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민주회복국민회의가 민주회복 국민선언을 통하여 제시한 개헌과 구속자 석방, 언론 자유 보장 등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의 구심점이었다.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에는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의 정당 정치인과 재야 정치세력, 종교인이 대거 참여하였다. 고문은 전 국회의원 주병환,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총회장 이상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인정식, 신민당 고문 유극창, 전 대구시의회 회장 김정오, 재야인사 이창희, 전 국회의원 최태능, 대구남산교회 목사 조성암, 박삼세[전 경북대학교 교수], 국제사면위원회한국지부 이사 강정애, 전 불국사 주지 노승업, 민주통일당 이원수, 독립투사 정기복, 전 수산대학교 교수 임종진, 대구남산병원장 김잡진, 영지교회 목사 김영환, 승려 박성호, 천주교 운영위원 김억수 등 18명이었다. 사무국장은 전 도의원 유성한, 대변인은 동화사 승려 무공(無空) 등을 선출하였다.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는 국민투표 거부 운동, 자유언론 보위 운동, 『동아일보』 보내기 운동 등을 비롯하여 유신헌법을 철폐하고 민주 헌법을 제정하기 위한 개헌 운동을 전개하였다.

[의의와 평가]

민주회복국민회의 경북도지부는 ‘개헌을 통한 민주 회복’, ‘국민투표 거부’, ‘자유언론 보위 운동’, ‘구속 인사 석방’ 등 반유신 민주화운동을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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