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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섭 한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619
한자 徐涉 漢詩
영어공식명칭 Seo-Sub's Poem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곽명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미상 - 「서섭 한시」 저자 서섭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미상 - 「서섭 한시」 저자 서섭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66년 - 『남은선생집』에 「서섭 한시」 수록하여 간행
배경 지역 덕산서원 -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46길 5-3[황금동 258]지도보기
성격 한시|칠언절구
작가 서섭

[정의]

조선 전기 문신이며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덕산서원에 제향된 서섭이 지은 한시.

[개설]

「서섭 한시(徐涉 漢詩)」의 저자 서섭(徐涉)의 본관은 달성(達城)이며, 호는 남은(南隱)이다. 할아버지는 구계(龜溪) 서침(徐沈)이며, 아버지는 광흥창부승(廣興倉副承) 쌍죽당(雙竹堂) 서문한(徐文翰)이고 어머니는 군자감(軍資監) 직강(直長) 창원황씨(昌原黃氏) 황봉조(黃鳳朝)의 딸이다. 세종조(世宗朝)에 등과(登科) 후, 관직이 자헌대부(資憲大夫) 이조판서(吏曹判書)까지 이르렀다. 대구의 덕산서원(德山書院), 포항의 중양서원(中陽書院), 무주의 분양서원(汾陽書院)에 제향되었다. 저서로는 『남은선생집(南隱先生集)』이 있다.

[구성]

「서섭 한시」는 문집에 총 여섯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

「서섭 한시」는 칠언절구 작품이 주를 이룬다. 아래의 시는 단종이 변을 당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통곡하며 지은 작품이다.

“산공목락일무광(山空木落日無光)[텅 빈 산에 잎 떨어지고 해도 빛을 잃었으니]

통곡가가고비상(痛哭家家考妣喪)[집집마다 통곡 소리에 부모상을 당한 듯하네]

감괴미신생재세(堪愧微臣生在世)[부끄러운 이 못난 신하 이 세상에 살아남아]

타시지하면하상(他時地下面何相)[훗날 지하에서 무슨 면목으로 임금 뵈오리오]”

[특징]

「서섭 한시」는 단종의 폐위와 사육신의 죽음을 한탄하고 울분을 토로한 작품이 대부분을 이룬다.

[의의와 평가]

「서섭 한시」는 당시 불안한 정치 사정에 대한 자신의 울분을 토로하고 임금을 걱정하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조선 전기 대구 지역의 명문가였던 달성서씨(達城徐氏) 집안의 문학적 성취와 임금에 대한 충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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