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419 |
---|---|
한자 | 有形遺産 |
영어공식명칭 | Tangible Cultural Heritag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지인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큰 유형유산 개관.
[개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한강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서울의 한강 남쪽에 사람이 정착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유형유산이 적지 않다. 유형유산이란 예술 가치가 큰 건축물, 회화, 조각, 공예품, 문서 등과 같은 형체가 있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동작구 소재 국가지정문화재]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유형유산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는 총 7건이다. 이 가운데 국보는 청동잔무늬거울[국보 제141호]과 전 영암 거푸집 일괄[국보 제231호] 2건으로 현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보물로 지정된 유형유산은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된 안중근의사 유묵[보물 제569호], 놋쇠지구의[보물 제883호]과 기상청에서 소장한 금영측우기[보물 제561호], 대구선화당 측우대[보물 제842호], 관상감 측우대[보물 제843호] 5건이다. 7건의 국가지정문화재는 청동기 및 초기 철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과 조선 시대 과학기술을 보여주는 유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작구 소재 등록문화재]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등록문화재는 서울공업고등학교 본관 건물과 우리나라 개신교 최초의 장로교와 감리교의 합동찬송가인 「찬송가[Union Hymnal]」 2건이 있다. 등록문화재는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문화재로 인정을 받은 문화유산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서울공업고등학교 본관은 근대 공업기술교육의 현장이었던 공립공업학교의 교사로 1938년 지어진 것이며, 「찬송가[Union Hymnal]」는 배위량 선교사의 부인인 안애리[Mrs. Annie Laurie Adams Baird, 1864~1916]와 민로아(閔老雅)[F. S. Miller, 1866~1952] 선교사 그리고 감리교의 방거(房巨)[D. A. Bunker, 1853~1932] 선교사 등이 편집위원이 되어 만든 262편의 무곡조 찬송가이다.
[동작구 소재 서울시 유형문화재]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서울특별시 지정 유형문화재는 총 19건이다. 가장 먼저 조선의 22대 왕, 정조(正祖)[1776~1800]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화성 현륭원을 찾을 때 한강에 배다리를 놓고 건넌 다음 잠시 쉬어가던 정자인 용양봉저정[지정번호 제6호]이 지정되었으며, 이후 사육신묘[지정번호 제8호], 양녕대군 이제묘역[지정번호 제11호], 창빈안씨묘역[지정번호 제54호],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지정번호 제61호], 효간공 이정영묘역[지정번호 제94호]가 지정되었다. 이 가운데 노량진에 위치한 사육신묘는 숙종 때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문인들의 존숭을 받게 되었고 노량진의 풍경과 함께 실경산수화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이외에 호국지장사에 소장되어 있는 철불좌상[지정번호 제75호], 괘불도[지정번호 제113호], 아미타불도[지정번호 제114호], 극락구품도[지정번호 제115호], 감로도[지정번호 제116호], 지장시왕도[지정번호 제117호], 신중도[지정번호 제118호], 현왕도[지정번호 제119호], 팔상도[지정번호 제120호]와 사자암에 소장되어 있는 지장시왕도[지정번호 제200호], 신중도[지정번호 제287호], 영산회쾌불도[지정번호 제288호], 현왕도[지정번호 제289호]는 과거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불교문화 뿐만 아니라 19세기 후반 서울, 경기 지역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