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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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澤畇 |
영어공식명칭 | Lee Tackyu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한상언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거주했던 영화배우이자 영화제작자.
[개설]
이택균(李澤畇)[1926~2011]은 195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무성영화시대부터 활동한 배우 석금성의 둘째 아들이다. 어머니 석금성은 토월회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초창기 여배우이다.
[활동 사항]
이택균은 화가가 되길 원했으나 배우로 활동하던 어머니 석금성이 대한영화사 간부 정병모에게 추천하여 「육탄십용사」[1949]에 조역으로 출연하면서 영화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6·25전쟁 기간 ‘독립유격대’라는 이름으로 군대에 소속되어 활동했으며 전창근이 연출한 「낙동강」[1952]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선생님이 되어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이 무지한 사람들을 일깨우는 문화영화였다.
이후 김성민 연출의 「북위사십일도」를 비롯해 「미망인」[1955], 「교차로」[1956], 「처와 애인」[1957] 등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연기했다. 1950년대 후반에는 「애정무한」[1958], 「양지를 찾아서」[1959], 「언제까지나 그대만을」[1959] 등 홍콩과의 합작영화에도 출연했다.
이택균은 「처와 애인」에서 함께 연기한 강숙희와 결혼했으며 강숙희와 함께 「황진이의 일생」[1961], 「내 마음 별과 같이」[1963] 등을 제작했다. 1962년 무렵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흑석동[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