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930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 3가길5[흑석동 173-81]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훈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지역 법단이 있는 신종교 단체.

[개설]

일관도는 중국 명청 시기 유행한 신종교로 유불도(儒佛道) 삼교합일사상을 기초 교리로 하며, 그 이름은 『논어(論語)』의 ‘오도일이관지(吾道一以貫之)’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일관도는 9대 조사 황덕휘가 1661년 창시한 선천도(先天道)에서 파생되었으며, 그 교리는 15대 조사 왕각일에 의해 완성되었다. 18대 조사 장천연과 손혜명 시기에 의례가 간략화되고 조직체계 등이 개혁되어 일관도가 크게 확산되었다. 이 가운데 김복당(金福堂)[1914~1991]은 한국인 혈통이라는 인연으로 인해 장천연 사존·손혜명의 천명으로 1947년 인천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고, 1948년 서울시 중구 충무로 3가 47번지에 ‘인덕법단(道德法壇)’이란 이름으로 일관도를 열었다. 1953년 ‘국제도덕협회’로 명칭을 정하고 신숙희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 1965년 김복당은 초대 총재로 추대되어, 회보 「도덕」을 발행하고, 중앙총본부를 서울 영등포구 흑석동 173-81번지로 이전하였다. 1969년 문화공보부로부터 재단법인 국제도덕협회[일관도]로 설립 허가를 취득하고 이동훈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하였다. 김복당 노전인이 1991년 귀공성도(歸空成道)한 후 후학들은 김복당을 백양삼조, 혼속노조, 혼속대조사, 자명천군으로 존칭하고 있으며 1988년 이기호, 이경현, 김종원, 하덕, 신복균, 백칠복 6인 전인에게 진천명(眞天命)의 도맥道脈)을 계사(繼嗣)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앙천지(敬仰天地), 예배신명(禮拜神明), 효순부모(孝順父母), 존중사존(尊重師尊), 독신붕우(篤信朋友), 화목향린(和睦鄕隣), 근언신행(謹言愼行), 개악향선(改惡向善), 본성회복(本性回復)을 종지(宗旨)로 한다. 도덕제세(道德濟世), 진리화민(眞理化民), 구정세도(救正世道), 실천강륜(實踐綱倫), 국시순응(國是順應)을 강령(綱領)으로 한다.

[현황]

오늘날 국제도덕협회[일관도]는 160여 개의 지부와 120여 만 명의 신도를 지니고 있으며, 장학법인 1개, 복지법인 4개, 영농법인 2개, 일관도교육원[일관대학] 1개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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