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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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장승배기로 161[노량진2동 47-2] 동작구청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우형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구립 합창단.
[개설]
동작구립합창단은 1999년 창단 이래로 현재 지휘자와 반주자 포함, 총 24명의 단원이 매년 정기연주회와 함께 특별연주회 또는 수시 공연을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공연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구립문화예술단체이다. 1984년 동작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해 1999년 동작구립합창단으로 재발족되었다. 동작구 내 축제는 물론 국내 경연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동작구의 대표적인 문화사절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립 목적]
동작구립합창단은 동작구 내 음악적 재능을 지닌 주민들에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작구 지역주민들에게 품격을 갖추되 대중적인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동작구립합창단은 이를 통해 동작구의 숨은 예술가를 찾아내고 예술가와 관객의 관계를 보다 친근하게 조성하는 데 궁극적인 설립 목적이 있다.
[변천]
1999년 동작어머니합창단이 동작구립합창단으로 재발족되며, 단원 신청자격도 ‘25~45세의 여성 구민’에서 ‘동작구에 거주 또는 근무하거나 사업장을 가진 만 19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성악에 자질이 있는 사람’으로 변경되었다. 동작구립합창단은 주로 클래식 위주의 레퍼토리를 연습해 오다가 가요, 민요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으로 선곡을 확대했다. 이러한 경향은 기존의 신년이나 송년, 그리고 특별한 기념식에 참여해 왔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화한 것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작구립합창단은 주 2회 음악연습 및 공연 등을 실시한다. 사육신 추모제, 도심속 바다축제 등 동작구의 다양한 축제에서 찬조 공연도 진행하고 있으며, 매해 겨울에 동작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또한 다수의 공연 경험을 통해 쌓은 기량을 바탕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사전 신청을 한 동작구 관내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기존의 기념공연의 틀을 벗어나 맞춤형 공연을 추구하는 것으로서, 노래를 통한 나눔의 문화 확립과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동작구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동작구 내외의 문화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4년 12월에는 세종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공연을 선보였으며, 2018년부터는 동작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12월 송년음악회나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기량과 함께 지명도를 높이고 있는데, 2012년에 열린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 2017년에 열린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작구립합창단은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의와 평가]
동작구립합창단은 대중친화적인 공연을 지향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동작구의 문화 예술 진흥과 동작구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