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만화 전문 출판사.

[개설]

학산문화사는 아동 도서, 만화, 라이트노벨 등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한국 주요 만화 출판사 가운데 하나이다.

[설립 목적]

학산문화사는 독자에게 즐거움과 재미, 감동을 줄 수 있는 책과 이야기를 만들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학산문화사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로 1995년에 법인으로 설립되었다. 1995년 9월 소년매거진 『찬스』를 창간하여 만화잡지 시장에 진출하였고, 단행본 시리즈인 『찬스코믹스』를 출시하며 만화 단행본 시장에도 진출했다. 1995년 창립 당시에는 본사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에 있었으나 2000년 11월에 현재 위치인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사옥을 지어 이전하였다. 2000년부터 온라인 만화 서비스 사업을 개시했으며, 2003년부터는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 학산문화사 소유의 만화 콘텐츠를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2001년에는 아동 출판 시장에 진출하여 아동 출판 브랜드인 ‘채우리’를 만들고 아동라이센스 및 기획 출판부를 신설했다. 2007년 현재 사옥의 1층에 국내 최대 전문만화 서점이자 문화공간인 코믹커즐을 개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학산문화사는 출판 만화는 물론, 디지털 만화와 웹소설 콘텐츠 등을 기획·제작하여 다양한 플랫폼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아동 베스트셀러를 번역·출판하고, 국내 방영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기획물을 개발·출판하고 있다. 학산문화사의 순수 창작 브랜드인 ‘채우리’를 통해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도서와 인문학 교양서적 등도 출판하고 있다. 이외에도 만화, 라이트노벨, 장르소설, 문예소설을 비롯하여 에세이, 실용서 등 다양한 장르의 해외 도서를 번역·발간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온라인 서비스와 글로벌 유통, OSMU[One-source Multi-use :하나의 원형 콘텐츠를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장난감, 출판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해 판매하는 것]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학산문화사는 2020년 현재 국내 만화와 소설, 아동 도서의 번역·출판을 담당하는 국내만화사업팀, 해외 만화 단행본의 번역·출판을 담당하는 해외만화사업팀,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의 온라인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디지털 사업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80명의 사원이 근무 중이며 연간 약 800종의 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 한국 만화·웹툰 콘텐츠를 제공하여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외에도 캐릭터 디자인 문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학산문화사는 만화 출판에서 아동 도서, 교양 도서 출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출판업계를 선도하는 종합출판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