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노가면극」에서 양반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여성 인물. 소매각시에 대해서 일본인 학자 추엽융은 강릉단오제 조사보고서에서 '소무각시(少巫閣氏)'라고 썼지만 괄호 안에 영어로 ‘Somai(소매)’라고 적어놓았다. 그러므로 '소무각시'라는 표기는 소매각시의 착오이다. 성현의 『용재총화(慵齋叢話)』에도 '소매'가 나오며, 유득공[1748~?]의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