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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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注文津烽燧 |
영어음역 | Jumunjin Bongsu |
영어의미역 | Beacon Fire Station in Jumunji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경추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리에 있었던 봉수.
[개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북쪽으로 양양부(襄陽府) 양야산(陽野山)에 응하고 남쪽으로 사화산(沙火山)에 응하고, 연곡현 북쪽 12리에 있으며 부와는 42리 거리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상에는 백두대간 중 오대산에서부터 동으로 갈라진 지맥이 양양부와 경계를 이루다가 약간 남동쪽으로 꺾여 해안 쪽으로 연결되어 지금의 신리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 북쪽, 지금의 주문진 등대가 있는 곳으로 추정된다.
[변천]
강릉대도호부 영역의 북쪽 끝에 해당하는 봉수대이고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영조 때의 『여지도서(輿地圖書)』 상에서 동일하게 주문산 봉수로 기재되어 있다. 『대동지지』나 『증보문헌비고』 상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강원도 해안의 간봉이 모두 폐지되고 양주 아차산 봉수에서 포천, 영평, 철원, 평강, 회양을 거쳐 함경도 안변부로 연결되는 제1거(炬) 봉수로상의 봉수대 11개소만 강원도에 남고 전부 없어졌기 때문이다.
[형태]
1:50,000 지형도상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의 해발 22.7m의 낮은 산봉우리이다.
[현황]
바다를 향해 약간 돌출되어 있어 바다로 쳐들어오는 적을 후망(候望)하기에 편리한 지리적 이점을 가진 곳이다. 지금은 등대가 서 있어 동일한 시야 확보가 유리한 선박 입출입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