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유원지.

[개설]

안전유원지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조종천의 끝자락에 있는 휴양 유원지이다.

[변천]

안전유원지는 MBC 강변가요제가 1979년부터 1983년까지 총 4회 개최된 장소이다. 강변가요제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수도권과 가까워 여름이면 경춘선 기차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 많았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음식점, 상가, 피서객들이 버린 음식찌꺼기와 일부 주민들의 불법 유선업 등을 통해 조종천의 오염이 이어졌으며, 강변가요제의 쇠퇴와 함께 안전유원지의 상권도 무너졌다. 그러나 청평리 마을 주민들은 안전유원지를 살리기 위하여 청소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10년 12월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호명산으로 연결되는 다리의 모양을 강변가요제를 연상시키는 기타모양 다리로 만들어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현황]

안전유원지는 조종천의 하류를 막아 강물은 비교적 수심이 얕고 잔잔한 자갈과 모래 사장으로 이루어져 여름에는 물놀이를 비롯하여 꺽지, 피라미 등을 잡을 수 있고 겨울에는 얼음꽃 송어축제를 즐길 수 있다. 안전유원지에서 개최되는 얼음꽃 송어축제는 연인들, 가족들이 주로 방문하여 얼음썰매장, 빙상레저체험, 낚시체험,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안전유원지 입구의 진입로가 포장되고 시설이 현대화되면서 주변의 민박, 식당 등의 편의시설도 개선되고, 다양한 볼거리와 여름 물놀이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MT 지역으로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