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귀신사에 있는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비로자나불은 부처의 진신(眞身)을 나타내는 존칭이다. 『화엄경』의 주존불로서 부처의 광명이 모든 곳에 두루 비치며 그 불신(佛身)에는 모든 세계를 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좌측에 있는 약사불은 질병의 고통을 없애 주는 부처이며, 오른쪽의 아미타불은 서방 극락세계에 살면서 중생을 위해 자비를 베푸는 부처이다. 김제...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에 있는 금복사의 불상과 복장유물.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인 금복사(金福寺)에서 조성된 지 300여 년 된 불상과 그 불상의 복장에 있는 유물이 공개되어 일반에 알려지게 되었다. 복장 유물은 사리와 사리함, 국한문 혼용의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등이다. 복장유물은 사리 2과와 사리를 보관하고 있는 사리함, 국한문 혼용의 『묘법연화경』 4권 등으로,...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개항기 불상.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은 미륵전 주존불이 화재로 소실되어 1935년 공모전을 통해 정관(井觀) 김복진이 1936년에 조성한 미륵 여래 입상이다. 2014년 10월 29일 등록 문화재 제619호로 지정되었다.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은 석고로 조성하였으며, 전체 높이가 1,182㎝에 달하는 거대한 불상이다. 오른손은...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청룡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음보살좌상. 청룡사는 금산사에서 심원암으로 가는 도중 부도전에 이르기 전 오른쪽으로 자리한 절로서 창건 연대는 분명하지 않으며, 금산사의 부속 암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079년(문종 33)에 금산사 주지로 부임한 혜덕왕사가 금산사를 중창할 당시 모악산 내에 40여 암가를 세웠는데, 이때 청룡사의 전신인 용장사를 창건하였다...
-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고려시대 마애불. 문수사는 624년(백제 무왕 25) 혜덕선사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곡에 창건하였는데 950년에 소실되자, 957년(광종 8)에 왕사 혜림(慧林)이 350m 떨어진 지금의 장소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에 ‘문수암’이라는 현판이 이곳에 날아와서 떨어졌다고 하며,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지금의 사찰...
-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석가여래좌상. 문수사는 624년(백제 무왕 25) 혜덕선사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곡에 창건하였는데 950년에 소실되자, 957년(광종 8)에 왕사 혜림(慧林)이 350m 떨어진 지금의 장소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에 ‘문수암’이라는 현판이 이곳에 날아와서 떨어졌다고 하며,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지금의...
-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문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아미타여래좌상. 문수사는 624년(백제 무왕 25) 혜덕선사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곡에 창건하였는데 950년에 소실되자, 957년(광종 8)에 왕사 혜림(慧林)이 350m 떨어진 지금의 장소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에 ‘문수암’이라는 현판이 이곳에 날아와서 떨어졌다고 하며,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지금...
-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 흥복사에 있는 석조미륵불상. 흥복사 관음전 옆에 위치하였고, 또한 보관 부분에서 여래상이 나와 보관에 화불을 장식하는 관음상의 형식과 일치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관음상으로 간주되어 왔으나, 근래에는 미륵불상으로 불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기법이 거칠고 신체 각 부분 간의 비례가 잘 맞지 않은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서민 계급에서 발원해서 봉안한 불상임을 알...
-
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 흥복사에 있는 조선 후기 삼존불상. 흥복사는 650년(의자왕 10)에 고구려에서 온 보덕(普德)이 창건한 사찰로 승가사라고도 불렸다.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듭하다가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25년(인조 3) 김제에 살던 흥복처사(興福處士)가 기원도량으로 삼아 극락전을 중건하고 흥복사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대웅전에는 목조삼존불좌상이 있고, 관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