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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존속한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고려 왕조 시대. 918년 왕건(王建)[877~943]이 건국한 고려는 1392년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조선에 멸망할 때까지 34대 474년 간 존속한 왕조이다. 현재의 전라북도 고창 지역은 고려 시대에는 고부군에 속한 상질현(尙質縣)과 영광군에 속한 장사현(長沙縣), 고창현(高敞縣), 무송현(茂松縣) 등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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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에 있는 고려 시대 청자 요지.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는 1983년 아산댐 수몰 지구 조사 과정에서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 의해 발굴되었다. 40×80m에 걸쳐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네 개의 거대한 퇴적 구릉과 주변의 작업장, 건물 터로 이루어진 청자요지이다. 아산면에 위치한 또 다른 청자요지로는 반암리 요지가 있으며,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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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처(處)는 고려 시대에 있었던 일종의 장원(莊園)으로 신라 녹읍제(祿邑制)의 유제(遺制)로 여겨지며, 비슷한 것으로 장(莊)이 있었다. 처는 단순한 면적 단위의 장원이 아니라 단수 또는 복수의 촌락으로 구성된 지역적 행정구역의 하나로서 군현(郡縣)의 하부 단위였다. 그러므로 처는 현으로 승격되기도 했으며, 조선 시대에는 대부분 군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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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향(鄕)은 신라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있었던 특수 행정구역이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7권 여주목(驪州牧) 고적(古跡) 등신장조(登神莊條)에 “신라가 주군(州郡)을 건치할 때 그 전정(田丁)이나 호구가 현이 될 만하지 못한 곳에는 향 또는 부곡을 설치하여 소재 읍에 속하게 하였다.”라고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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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부곡(部曲)이란 특수 행정구역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주목(驪州牧) 고적(古跡) 등신장조(登神莊條)에 “이제 살펴보건대 신라가 주군현을 설치할 때 그 전정(田丁)이나 호구(戶口)가 현이 될 수 없는 것은 향 또는 부곡으로 두어 그 소재하는 읍에 속하게 하였다.”라고 한 기록으로 미루어 부곡이 삼국 시대부터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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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고려 시대 있었던 말단 행정구역의 하나로 향(鄕)·부곡(部曲)·장(莊)·처(處)와 함께 부곡제(部曲制)를 구성한다. 주로 왕실과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광물이나 수공품의 생산을 맡아 하던 곳이다. 생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소(金所), 은소(銀所), 동소(銅所), 철소(鐵所), 사소(絲所), 주소(紬所), 지소(紙所), 와소(瓦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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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부곡(部曲)이란 특수 행정구역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주목(驪州牧) 고적(古跡) 등신장조(登神莊條)에 “이제 살펴보건대 신라가 주군현을 설치할 때 그 전정(田丁)이나 호구(戶口)가 현이 될 수 없는 것은 향 또는 부곡으로 두어 그 소재하는 읍에 속하게 하였다.”라고 한 기록으로 미루어 부곡이 삼국 시대부터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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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원촌리에 설치되었던 숙박 시설. 원(院)이 언제부터 설치·운영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 시대부터 우역(郵驛)을 설치하고 사신의 왕래처에 관(館)을 두었던 점으로 미루어 삼국시대부터 설치되었다고 여겨진다. 원은 공공의 임무를 띤 여행자뿐만 아니라 때때로 일반 행인에게 제공되기도 하였다. 역과 함께 설치된 시설이어서 흔히 역원제도라고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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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무송리 석불좌상은 성송면 무송리 갈산마을 뒷산에 진주강씨와 진주정씨 재실의 중간 부분인 야산에 봉안된 것으로, 앞뒷면에 선각과 조각 기법을 사용하였다. 2002년 11월 15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7호로 지정되었다. 무송리 석불좌상은 가운데가 잘록한 주형의 광배(光背)를 지녔으며, 머리는 소발로 표현되었고, 육계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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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반룡리 일대에 설치되었던 숙박 시설. 원(院)이 언제부터 설치·운영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 시대부터 우역(郵驛)을 설치하고 사신의 왕래처에 관(館)을 두었던 점으로 미루어 삼국 시대부터 설치되었다고 여겨진다. 원은 공공의 임무를 띤 여행자뿐만 아니라 때때로 일반 행인에게 제공되기도 하였다. 역과 함께 설치된 시설이어서 흔히 역원제도라고 일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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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향(鄕)은 신라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있었던 특수 행정구역이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7권 여주목(驪州牧) 고적(古跡) 등신장조(登神莊條)에 “신라가 주군(州郡)을 건치할 때 그 전정(田丁)이나 호구가 현이 될 만하지 못한 곳에는 향 또는 부곡을 설치하여 소재 읍에 속하게 하였다.”라고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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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계산리 일대에 설치되었던 숙박 시설. 원(院)이 언제부터 설치·운영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 시대부터 우역(郵驛)을 설치하고 사신의 왕래처에 관(館)을 두었던 점으로 미루어 삼국 시대부터 설치되었다고 여겨진다. 원은 공공의 임무를 띤 여행자뿐만 아니라 때때로 일반 행인에게 제공되기도 하였다. 역과 함께 설치된 시설이어서 흔히 역원제도라고 일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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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암치리 선각석불좌상은 암치리 마을 앞산에 있는 석산 바로 옆에 우림정(友林亭)이 있었는데, 그 뒤의 암벽 아래에 높이 약 3m의 타원형 석판에 선각으로 조각한 것이다. 현재 우림정은 없어지고 담장 일부만 남아 있다. 암치리 선각석불좌상은 두께가 약 20㎝ 정도이고, 그 안에 원형의 두광을 지닌 석불좌상을 얼굴에서부터 신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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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신증동국여지승람』전라도 무장현 고적조에 "약수향은 염정(鹽井)을 약수라고 일컫는다[藥水鄕鹽井稱藥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도 『대동지지(大東地志)』, 『여지도서(輿地圖書)』, 『고창현읍지(高敞縣邑誌)』 등에 관련 기록이 있다. 약수향은 무장현에 소속되어 있던 향으로 지금의 심원면 월산리 일대이다. 관련 기록에 따르면 현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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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 일대에 설치되었던 숙박 시설. 원(院)이 언제부터 설치·운영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 시대부터 우역(郵驛)을 설치하고 사신의 왕래처에 관(館)을 두었던 점으로 미루어 삼국 시대부터 설치되었다고 여겨진다. 원은 공공의 임무를 띤 여행자뿐만 아니라 때때로 일반 행인에게 제공되기도 하였다. 역과 함께 설치된 시설이어서 흔히 역원제도라고 일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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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군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고려 시대 있었던 말단 행정구역의 하나로 향(鄕)·부곡(部曲)·장(莊)·처(處)와 함께 부곡제(部曲制)를 구성한다. 주로 왕실과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광물이나 수공품의 생산을 맡아 하던 곳이다. 생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소(金所), 은소(銀所), 동소(銅所), 철소(鐵所), 사소(絲所), 주소(紬所), 지소(紙所), 와소(瓦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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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계당리 운선암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운선암 마애여래상은 마애불로 입상과 좌상 2구가 마련되어 있다. 조성 시기는 고려 시대로 추정되며, 입상의 불상은 7m에 달하고, 좌상은 233㎝의 높이다. 2000년 6월 23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되었다. 운선암 왼쪽에 자연 암석이 있고, 그곳에 마애여래입상과 마애여래좌상 등 2구가 있다. 입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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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고려 시대 있었던 말단 행정구역의 하나로 향(鄕)·부곡(部曲)·장(莊)·처(處)와 함께 부곡제(部曲制)를 구성한다. 주로 왕실과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광물이나 수공품의 생산을 맡아 하던 곳이다. 생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소(金所), 은소(銀所), 동소(銅所), 철소(鐵所), 사소(絲所), 주소(紬所), 지소(紙所), 와소(瓦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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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고려 시대 있었던 말단 행정구역의 하나로 향(鄕)·부곡(部曲)·장(莊)·처(處)와 함께 부곡제(部曲制)를 구성한다. 주로 왕실과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광물이나 수공품의 생산을 맡아 하던 곳이다. 생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소(金所), 은소(銀所), 동소(銅所), 철소(鐵所), 사소(絲所), 주소(紬所), 지소(紙所), 와소(瓦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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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아산면 하갑리에 있던 마을. 저촌(猪村)은 조선 시대 고창현에 속했던 마을로 저촌은 지금의 아산면 하갑리 독곡(篤谷)이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따르면, 서교천은 수곡동을 거쳐서 죽천과 만나는데, 수곡동은 지금의 고수면 일대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고창현 산천조에 "서교천은 현의 남쪽 25리에 있는데, 근원은 구왕산에서 나와서 저촌(猪村)에 이르러 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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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고려 시대 있었던 말단 행정구역의 하나로 향(鄕)·부곡(部曲)·장(莊)·처(處)와 함께 부곡제(部曲制)를 구성한다. 주로 왕실과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광물이나 수공품의 생산을 맡아 하던 곳이다. 생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소(金所), 은소(銀所), 동소(銅所), 철소(鐵所), 사소(絲所), 주소(紬所), 지소(紙所), 와소(瓦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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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초내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포상정 삼층석탑은 불탑으로 고려 시대의 양식을 지닌 3층짜리 석탑이다. 현존하는 탑의 부재는 3층탑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3층탑 형식을 지닌 것으로서 1층과 상륜부, 기단부의 하대석과 지대석이 결실된 상태이다. 포상정 삼층석탑은 원래 성송면 무송리 송산마을 폐사지에 있었던 것으로, 40여 년 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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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교운리 갈공사지에 있는 고려 시대 당간 지주. 흥덕당간지주는 고려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민에 의하여 일곱 조각으로 절단되었던 것을 1983년 12월경에 수습, 복원하여 다시 세워놓았다고 한다.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었다. 흥덕당간지주의 위치와 지리적 조건으로 보아 향교와 함께 교운마을 일대에 사찰이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