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선운사에서 차나무의 어린잎으로 만든 녹차. 작설차(雀舌茶)라는 이름은 차나무의 어린잎이 참새 혀끝만큼 자랐을 때 채취하여 만드는 데서 연유하였고 연한 잎을 채취하는 시기는 봄철의 곡우(穀雨) 전후로, 이때가 어린잎의 길이가 참새 혀끝만큼 자랐을 무렵이다. 선운사 작설차는 선운산 3대 진미 중에 으뜸으로 꼽히는 진귀한 식품으로서, 이미 불교계 및 작설차 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