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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고유의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고창 지역에서 부족 국가 시대부터 내려온 제천 의식과 관련한 식생활 풍속은 명절 음식이나 계절 식으로 이어져 계절의 미각을 즐기는 세시 풍속이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태음력을 바탕으로 하여 24절기에 따라 농사를 지었고, 풍작을 위한 염원이 의례로 이어졌다. 이 의례에 차려졌던 음식이 바로 명절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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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생선의 살, 알, 창자 등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음식. 젓갈은 어패류에 소금을 가하여 저장함으로써 어패류 자체의 효소 작용으로 자가 소화 작용을 일으켜 독특한 풍미가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 식품이다. 고창 지역에서는 등피리젓, 세하젓, 조기젓, 고노리젓, 화란젓, 백하젓, 벌떡젓, 토하젓, 밴댕이젓, 꼴뚜기젓, 굴젓, 속젓, 백어젓, 민새우젓, 뱅어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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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참외에 고추장을 넣어 만든 장아찌. 고창에서 주로 밑반찬으로 애용되어 온 장아찌는 가을걷이 후 장만하여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 저장 식품으로 제조 방법이 다양하게 발전해 왔다. 장아찌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고려시대 중엽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좋은 장을 얻어 무 재우니 여름철에 좋고, 소금에 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