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계절별로 각기 만들어 먹는 음식. 고창의 계절 음식은 일 년 중 계절별로 먹는 음식으로, 고창 지역도 향토 음식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타 지역과 대동소이하다. 이를 ‘시절 음식’, ‘절식’ 등이라고도 한다. 계절 음식은 사계절이 뚜렷이 구분되는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 문화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그때그때 계절에 따라 생산되는 식재료에 따라...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고유의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고창 지역에서 부족 국가 시대부터 내려온 제천 의식과 관련한 식생활 풍속은 명절 음식이나 계절 식으로 이어져 계절의 미각을 즐기는 세시 풍속이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태음력을 바탕으로 하여 24절기에 따라 농사를 지었고, 풍작을 위한 염원이 의례로 이어졌다. 이 의례에 차려졌던 음식이 바로 명절 음식이다....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사람이 태어남을 축하하여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고창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사람이 태어남을 축하하는 백일, 돌, 회갑 등의 시기에 그 주인공에 대한 기원과 통과 의례의 의미를 상징하는 특별한 양식에 따라 각기 생일상이 차려지는데, 이때의 음식을 일컫는다. 생일(生日)은 사람이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맞이하는 통과 의례로 고창에서는 전...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각종 제례를 올릴 때 장만하는 음식. 제례 음식은 제례 과정에 따르는 음식의 총칭으로서 이를 ‘제사 음식’, ‘제수 음식’ 등이라고 일컫는다. 조선시대의 유교 사상은 제례 음식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창에서는 조선시대 이래로 유교 의례를 중히 여겨서 통과 의례로 잔치나 제례 음식의 차림새가 정해졌으며, 집안의 경사나 제사 같은 의례가 있을 때에는 음식을 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