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교량은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이 하천을 건너기 위해서 만들기 시작하였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고창 관련 읍지에도 여러 개의 교량이 확인된다. 『고창읍지』에는 청산교, 주진교, 신월교, 반룡교가 기록되어 있고[靑山橋(在官門西北距十里), 舟津橋(在官門西距二十里), 新月橋(在官門東距二里), 盤龍橋(在官門北距一里)]...
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향(鄕)은 신라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있었던 특수 행정구역이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7권 여주목(驪州牧) 고적(古跡) 등신장조(登神莊條)에 “신라가 주군(州郡)을 건치할 때 그 전정(田丁)이나 호구가 현이 될 만하지 못한 곳에는 향 또는 부곡을 설치하여 소재 읍에 속하게 하였다.”라고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인구나...
조선 시대 고창 지역의 배가 드나드는 개의 어귀. 포구(浦口)는 바닷물이나 강물이 드나드는 ‘개[浦]’ 중에서 배가 입·출항하는 곳을 말한다. 위치에 따라 바닷가에 있는 해상 포구와 강가에 있는 강상 포구로 나눌 수 있고, 기능에 따라 비교적 가까운 거리를 건너는 나루와 배가 입·출항하는 포구로 나누어진다. 조선 시대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는 서쪽 해안의 무장현과 흥덕현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