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6년(명종 6) 공주 명학소에서 망이·망소이의 주도로 일어난 민란. 무신 집권기에 들어서면서 중앙 정부의 지방 통제력 약화, 신분제의 변화, 지방관의 수탈 등이 원인이 되어 전국 곳곳에서 민란이 일어났는데, 특히 소(所)는 특산물을 생산하여 국가에 공납하는 지역으로서 국가나 지방관에 의한 수탈은 다른 지역보다 욱 심각했다. 1176년(명종 6) 정월에 공주에 딸린 천민 마을인...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고려시대와 조선 전기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았던 지방 행정 구역. 속군(屬郡)은 속부(屬府), 속현(屬縣) 등으로 구분될 수 있으나 통상 속현으로 총칭된다. 지방관이 파견된 지역을 주현(主縣)이라 하였는데, 고려시대에는 지방관이 파견된 주현을 통하여 인근 속현을 간접 통치하는 주현·속현 체제를 이루고 있었다. 공주 지역은 1018년(현종 9)의 관제...
전통시대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았던 공주 지역의 행정 구역. 속현(屬縣)은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은 지역을 말한다. 고려시대에는 지방관이 파견된 주현을 통하여 인근 속현을 간접 통치하는 주현·속현 체제를 이루고 있었다. 공주 지역은 1018년(현종 9)의 관제 변화와 함께 목(牧)에서 지주군(知州郡)의 위치로 격이 낮추어졌고 목사 대신 지주군사가 수령으로 부임하여 왔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