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613
한자 錦南路公園
영어공식명칭 Geumnamro Park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금남로3가 20-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문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2006년연표보기 - 금남로공원 개장
최초 설립지 금남로공원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금남로3가 20-2]
현 소재지 금남로공원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금남로3가 20-2]지도보기
성격 공원
면적 3,489㎡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에 있는 근린공원.

[개설]

금남로공원은 옛 한국은행 광주지점 부지에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원도심의 녹지공간 확보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된 곳이다.

[건립 경위]

광주광역시의 금남로는 원도심을 대표하는 도로이자 행정구역 명칭이다. 구도심은 공원녹지에 대한 여건들이 매우 빈약한 지역이었다. 광주광역시는 공동화 현상으로 쇠퇴하는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 이전 부지에 공원 조성을 추진하였다. 그 정책의 일환으로 금남로와 중앙로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한국은행이 철거되자, 한국은행 부지를 매입하여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주민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갈리고, 부족한 주차장 문제까지 얽혀 난항을 겪기도 하였다. 결국 조경전문가들의 참여와 공청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공원조성 사업이 추진되었고, 2005~2006년에 걸쳐 3,489㎡의 규모로 ‘숲과 물 그리고 빛’이 있는 도심 속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금남로공원으로 명명하였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의 특성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휴게시설물, 매력적인 경관요소, 그리고 풍부한 녹지를 제공하는 콘셉트를 적용하였다.

[구성]

금남로공원의 공간은 크게 수목이 중심이 되는 녹지공간과 지하상가 연결 공간에 조성된 수경광장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지하에는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대지를 파내는 선큰(Sunken) 방식을 도입하였다. 녹지공간에는 노송 25주가 식재되어 소나무 숲으로 꾸며졌고, 시민들이 자연과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디딤목과 판석포장 등으로 산책로를 설치해 사색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하였다. 지면보다 낮게 조성된 광장은 지하상가에 연결되어 주로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수경공간과 LED 조명으로 역동성 있는 야경을 연출하여 낮보다는 밤에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현황]

금남로는 민주주의를 지켜낸 5.18민주화운동의 생생한 현장이었던 거리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어지는 금남로는 1가부터 5가까지 금융기관이 밀집된 곳이었다. 지금은 시가지 확장과 함께 과거의 활력 넘치고 발길이 분주한 모습은 줄었지만, 오가는 많은 사람들로 그 명성은 여전하다. 광주광역시는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도시녹화 및 미관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금남로공원 아래로는 광주도시철도1호선이 지나고, 금남로지하상가와 곧바로 연결되어 있다. 금남로공원은 주변 상인들과 직장인들의 열린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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