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곡 원사호 나락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720
한자 林谷元沙湖-契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호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인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50년대 - 임곡 원사로 나락계 결성
최초 설립지 임곡 원사호 나락계 - 전라남도 광산군
현 소재지 임곡 원사호 나락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호동 지도보기
성격 친목 모임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호동에 있는 협동 단체.

[설립 목적]

임곡 원사호(林谷 元沙湖) 나락계는 마을 나락계 계원들이 계비를 통해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변천]

1950년대에 결성되었고, 1960년대 이후부터 조직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내용]

원사호는 40호의 마을로서 대부분의 주민이 논농사를 중심으로 하였기 때문에 목돈 마련의 유일한 수단으로 나락계가 조직되었다.

계의 가입 자격은 1차 구성된 계원의 가입 여부를 계장이 일일이 한 사람씩 방문하여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한다. 이후 서로 협의하여 곗돈을 탈 탈 번호[순서]를 결정하는데, 계장은 1번이며 나머지 순위만 정한다.

원사호 마을에서는 50석계[50석을 빌렸을 경우 매년 15석의 이자를 지불하고 추후 원금 상환]를 선호하였으며, 계장을 포함하여 8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임곡 원사호 나락계는 7~8인으로 계가 구성되면 앞장 선 사람이 계장이 되며, 유사(有司)[계나 모임의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는 그 해 계를 타게 될 사람이 맡는다.

계장은 매년 정해진 곗날에 계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당해연도 계비로 납부할 나락[벼]을 확인하고 모두 합하여 유사에게 넘긴다.

유사는 곗날 저녁에 음식을 제공하며, 계를 탄 후에 계비를 납부하지 않아 계가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증인을 세운다. 보증인은 계원 중에서 맞보증을 서거나, 또는 자신의 논 문서, 집 문서를 담보로 제공한다.

나락계는 운영 방법에 따라 식리형(殖利型)[재물을 불리어 재산을 늘림]과 갹출형(醵出形)[같은 목적을 위하여 여러 사람이 돈을 나누어 냄]으로 구분되는데, 1970년대에 높은 이자율로 나락을 빌리는 주민이 없자 식리형은 점점 사라지고 각출형이 출현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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