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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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기현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3년 - 「당산나무가 잡은 도둑」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옻돌마을에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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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4년 - 「당산나무가 잡은 도둑」 고싸움놀이보존회에서 간행한 『옻돌마을 사람들과 고싸움놀이』에 수록 |
관련 지명 | 옻돌마을 -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
채록지 | 옻돌마을 -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당산나무 |
모티프 유형 | 마을을 지켜 주는 당산나무 |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에서 전해 오는 당산나무에 관한 이야기.
[개설]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옻돌마을의 당산나무 덕분에 마을에 들어온 쌀 도둑을 잡은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3년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옻돌마을에서 채록한 이야기를 2004년에 고싸움놀이보존회에서 간행한 『옻돌마을 사람들과 고싸움놀이』에 「당산나무가 잡은 도둑」으로 수록하였다.
[내용]
어느 마을에 도둑이 들어 쌀가마니를 훔쳐 갔다. 쌀을 훔쳐 집으로 가려던 도둑들이 그만 당산나무 쪽으로 가고 말았다. 집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밤새 당산나무 주위만 뱅뱅 돌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 마을 사람들이 도둑이 들었단 사실을 알고 밖에 나와 보았다. 그때까지도 도둑들이 당산나무를 돌고 있었다. 당산나무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쌀 도둑을 잡을 수 있었다.
[모티프 분석]
「당산나무가 잡은 도둑」의 주요 모티프는 ‘마을을 지켜 주는 당산나무’이다. 당산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지는 나무이다. 당산나무는 마을의 자그마한 언덕이나 산기슭 혹은 마을의 중심 등에 있다. 당산나무가 있는 곳은 마을 사람들에게 심리적 중심으로 신성한 곳으로 인식된다. 이 당산나무는 다른 나무와 구별하기 쉽다. 당산나무 앞에 제단이 놓여 있거나, 새끼줄이나 흰 종이가 감겨 있는 경우가 많아 쉽게 찾을 수 있다. 당산나무는 마을의 시조신이나 마을을 지켜 주는 신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