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서 발원하여 자인면에서 오목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사림천(沙林川)은 경산시 남산면 사림리 산지에서 발원하여 북동 방향으로 흐르다가 남산면 경리 부근에서 평기리에서 흘러오는 하천을 합류한다. 이어 자인면 옥천리에서 오목천으로 흘러든다. 사림천은 지방하천으로 금호강의 제2지류이자 오목천의 제1지류이다. 하천 연장은 5.3㎞이며, 유로 연장은 7.64㎞이고, 유역 면적은 25.81㎢이다.

[명칭 유래]

사림천은 남산면 사림리에서 발원한 하천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사림천 유역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신라층군의 자인층으로 셰일과 사암이 기반암을 이룬다. 여기에 하천을 따라서 신생대 제4기의 충적층인 자갈과 모래, 점토로 구성되어 있다. 사림천 계곡에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예상 단층선이 통과한다. 하천 주변의 식생은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참나무를 비롯한 낙엽수림이 우세하며, 나머지는 소나무와 활엽수가 섞여 혼합림을 이룬다.

[현황]

사림천의 최상류에는 사림지가 있고, 하류의 사림리와 흥정리, 경리 일대에는 논과 밭, 과수원 등 농업적 토지 이용이 활발하다. 사림천의 중하류 구간에는 남산면과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가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