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577
한자 大佛頂如來密因脩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영어공식명칭 Shurangama Sutra(The Sutra of the Heroic One)
이칭/별칭 능엄경회해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정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7년 5월 8일연표보기 -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보물 제1939호 지정
소장처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지도보기
성격 불경
편자 유칙
권책 10권 3책
행자 9행 17자
규격 20.0㎝[가로]|31.5㎝[세로]|14.4㎝[반곽 가로]|21.6㎝[반곽 세로]
어미 상하내향흑어미
권수제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의제보살만행수릉엄경회해(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會解)
판심제 회해(會解)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1939호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에 있는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 불경.

[개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脩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은 조선 전기 간행된 『능엄경(楞嚴經)』의 주석서이다. 『능엄경회해(楞嚴經會解)』라고도 불린다. 2017년 5월 8일 주석서로서 서지·불교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제1939호로 지정되었다.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저자]

편자인 유칙(惟則)[?~1354]은 원나라 말기부터 명나라 초기에 활동한 임제종(臨濟宗)의 선승(禪僧)이다. 속성(俗姓)은 담(譚), 호는 천여(天如)이며, 유칙(維則)으로도 불린다.

[편찬/간행 경위]

유각(惟慤)·홍연(弘沇)·숭절(崇節)·홍민(洪敏)·자선(子璿)·지원(智圓)·인악(仁岳)·효월(曉月)·계환(戒環) 등 9명의 교선사(敎禪師)가 쓴 주해를 엮어 1344년(충혜왕 5)에 처음 편찬하였다. 그러나 책자가 상자에 담겨 있어 휴대하기 불편하여 1452년(문종 2) 11월 오군(吳郡)의 장자명(張子明)이 책을 다시 간행하였으며, 이것이 조선에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1457년(세조 3) 9월 세조는 의경세자(懿敬世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내경청(內經廳)을 설치하고 다량의 불경을 간행하라고 지시하였다. 이때 『수능엄경(首楞嚴經)』 100건이 금속활자로 간행되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영남대학교 도서관 소장본 또한 이때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467년(세조 13) 8월에 유구국(流球國) 국왕과 사신에게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을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어, 간행 시기는 1457~1467년 사이로 추정된다.

[형태/서지]

을해자(乙亥字) 금속활자본이며 선장으로 제책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20.0㎝, 세로 31.5㎝이다. 반엽 9행 17자로 배자되어 있고, 계선이 있다. 판심은 상하내향흑어미이며, 판심제는 ‘회해(會解)’이다. 각 책의 권수제 위에 ‘교정(校正)’이라는 인장이 찍혀 있다. 책의 본문에는 부분적으로 구결이 기입되어 있다.

[구성/내용]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은 10권 3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책(上冊)에는 1342년(충혜왕 3) 유칙이 쓴 「대불정수능엄경회해서(大佛頂首能嚴經會解敍)」와 권1~권3이 수록되어 있다. 중책(中冊)에는 권4~권7이 수록되어 있으며, 하책(下冊)에는 권8~권10이 있고, 각 권의 권말제 다음에 ‘경해음석(經解音釋)’이 실려 있다. 「회해소인교선제사명목(會解所引敎禪諸師名目)」과 유칙의 「권지서(勸持敍)」도 덧붙어 있다.

[의의와 평가]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능엄경』이 일반적으로 계환의 주석본인데 비해,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유칙이 9교 선사의 주석을 모아 편찬한 흔치 않은 주석본이기 때문에 불교학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10권 3책 완질의 을해자 금속활자본으로 간행되어 서지학 연구에서도 귀중한 판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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