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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청수 영일 정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676
한자 正水里淸水迎日鄭氏集姓村
영어의미역 Single-Clan Village of Yeongil Jeong Clan in Cheongsu, Jeongsu-ri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연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456년연표보기
재실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 영당 지도보기
성격 집성촌|동성 마을
면적 1.44㎢
가구수 102가구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에 있는 영일 정씨 집성촌.

[명칭 유래]

마을 서쪽 북천면과 경계를 이루는 옥산(玉山)에서 발원하여 마을 앞으로 흐르는 물이 맑아 청수(淸水)라 하였다. 마을 앞의 하천이 곧게 흐른다는 뜻에서 정수(正水)로 고쳤다가 1995년 다시 청수로 고쳤다.

[형성 및 변천]

청수 주변에서 발굴된 민무늬 토기, 지석묘, 석기 조각 등의 유물로 미루어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여겨진다. 1456년(세조 2) 고려 말의 충신 정몽주(鄭夢周)의 손자 정보(鄭保)단종 복위 사건에 연루되어 이웃 산청군 단성면에 유배된 이후 세상을 떠나자 후손들이 청수로 옮겨 와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영일 정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청수는 조선 시대 진주목 운곡면(雲谷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 하동군에 이속되었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옥동면(玉東面)에 편입되었다. 1929년 옥동면과 가종면(加宗面)이 옥종면으로 통합됨에 따라 옥종면 정수리에 속한 마을이 되었다. 본 마을 외에 재마당, 새동네, 고개먼당, 덕채, 백토고개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현황]

정수리 청수는 2010년 12월 현재 면적은 1.44㎢이며 총 102가구에 261명[남자 109명, 여자 15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중 영일 정씨는 약 40가구이며 이 밖에 한씨, 하씨, 진주 정씨, 양씨, 이씨 등이 거주한다. 마을 앞을 지나는 지방도 1005호선을 통해 진주, 산청, 하동 등지로 연결된다. 황토로 이루어진 산세가 순하고 들이 넓어 영농 기반이 튼튼하다.

마을 부근의 산에는 고령토가 많이 매장되어 고령토를 원료로 타일과 벽돌을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서 있다. 문화 유적으로 정수리 고인돌군이 있고, 영일 정씨 관련 유적으로 이웃 마을인 영당에 옥산서원이 있다. 옥산서원정몽주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1830년(순조 30) 세운 서원으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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