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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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興寺艸衣塔 |
영어공식명칭 | Daeheungsa Chouitap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인선 |
건립 시기/일시 | 1871년 - 대흥사 초의탑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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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 1786년 - 대흥사 초의탑 초의선사 출생 |
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866년 - 대흥사 초의탑 초의선사 입적 |
현 소재지 | 대흥사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 |
성격 | 승탑 |
양식 | 원구형 |
관련 인물 | 초의선사 |
재질 | 돌 |
크기(높이) | 298.5㎝[높이] |
소유자 | 대흥사 |
관리자 | 대흥사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대흥사 부도전에 있는 초의선사의 승탑.
[건립 경위]
대흥사 초의탑(大興寺艸衣塔)은 승려 초의선사(草衣禪師)[1786~1866]가 1866년 입적한 지 4년 후인 1871년에 초의선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초의선사는 초의의순(草衣意恂)이라고도 한다.
[위치]
대흥사 초의탑은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대흥사 경내에서 일주문을 지나 오른쪽 산기슭 아래에 부도전 안에 있다.
[형태]
대흥사 초의탑은 방형의 잘 다듬은 낮은 지대석 위에 방형의 상하 2단의 기단석을 올렸다. 하층 기단석 정면과 후면에는 사각형의 난을 2개 만들고 가운데에는 식물 문양을 조각하였다, 양쪽 측면에도 사각형의 난이 2개 만들어져 있다. 상층 기단석은 하층 기단석보다 높이와 길이가 줄어들어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정면에 1개의 사각형 난을 만들고 중앙에 알 수 없는 문양이 조식되어 있고, 양쪽 측면에도 사각형의 난을 두었다. 원구형의 승탑 중앙에 위패 형식의 난을 만들어 음각으로 ‘초의탑(草衣塔)’이라고 새겼다. 옥개석은 내림마루인 우동(隅棟)[탑의 옥개석(屋蓋石) 모서리 부분을 몇 겹으로 높이 쌓아 솟아 있는 부분]의 표현은 형식적이며, 지붕의 형태도 둔탁하다. 상륜부는 3개의 보륜을 얹어놓고 위에 원구형의 보주를 얹었다.
[금석문]
대흥사 초의탑은 탑 뒷면에 동치신미사월일범우(同治辛未四月日梵宇)라고 적혀 있어 초의선사 입적 후 4년 뒤인 1871년 4월에 건립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황]
대흥사 초의탑은 대흥사 부도전 안에 있으며, 대흥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사각형이나 원형, 또는 팔각형의 지대석 위에 원구형의 탑신을 놓고 옥개석과 상륜부를 올렸으며, 동물 문양이나 식물 문양이 많이 조식되어 있는데, 대흥사 초의탑은 사각형의 지대석을 사용한 점, 기단석에 식물 문양이 등장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후기 유행하였던 전라남도 지방의 원구형 승탑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상륜에 3개의 보륜을 얹은 것은 마치 석탑의 상륜부를 연상시킬 정도로 정성을 다하여 조성한 19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승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