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어르는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1320
영어공식명칭 A Song to Soothe One's Son
이칭/별칭 아들 얼르는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0년 - 「아들 어르는 노래」 해남군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해남군사』에 수록
가창권역 해남군 - 전라남도 해남군
성격 민요
기능 구분 노동요
형식 구분 독창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아들을 달래거나 함께 놀아 줄 때 부르던 노래.

[개설]

「아들 어르는 노래」는 해남군에서 칭얼대거나 보채는 아이를 어르거나 놀이를 행할 때 불러 주던 노래이다. “둥둥둥 내 아들아”를 반복함으로써 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래임을 표현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아들 어르는 노래」는 1980년 해남군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해남군사』 526쪽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 시기와 장소는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

[구성 및 형식]

「아들 어르는 노래」는 독창 형식으로 되어 있다. “둥둥둥 내 아들아”로 시작하여 “둥둥둥 내 아들아”로 끝을 맺고 있다. 제사를 지내 줄 자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내용]

둥둥둥 내 아들아/ 둥둥둥 내 아들아/ 어데 갔다 이제 왔냐/ 만경 갔다 인자 왔냐/ 순단네 콩밭에서/ 딸이래도 반가울 때/ 계보 붕알 고추 자지/ 대롱대롱 열렸구나/ 둥둥둥 내 아들아/ 부모 벌추해 줄 놈아/ 봉지사를 지낼 놈아/ 굴관지복 해 줄 놈아/ 생이 뒤에 따를 놈아/ 지청 앞에 엎질 놈아/ 둥둥둥 내 아들아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아들 어르는 노래」는 아들이 태어난 것을 기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부모의 묘를 벌초하여 주고, 묘 제사를 지내 주며,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굴관제복을 입고 상여를 따르며, 제청 앞에서 꿇어앉아 제사를 모셔 줄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현황]

지금도 아이들이 칭얼대거나 보챌 때는 다양한 노래를 불러 달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 등을 보여 주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지금은 해남 지역에서 전승된 「아들 어르는 노래」는 일반인들에게서 들어 보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아들 어르는 노래」는 아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는데, 주로 아이들이 칭얼대거나 보챌 때 아이들을 어르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노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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