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1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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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現代文學 |
영어공식명칭 | Current literatur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양하 |
지리산 문학관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 |
[정의]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현대에 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들과 작품 활동.
[개설]
함양 지역에서 현대문학의 주축이 되는 단체로 한국문인협회 함양지부, 지리산문학회 등이 있다. 이들은 지리산문학제를 개최하고, 『지리산문학』 동인지·『함양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지리산문학상·최치원문학상 등을 수여하며 지역문학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지리산권의 시문학 함양을 위해 지리산문학관이 2009년에 건립되었다.
[함양 문학 단체]
지리산문학회는 함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이 1979년 7월 31일에 ‘지리산문학동호회’를 결성한 것이 그 시작이다. 동인 시화전, 백일장 등을 개최하며, 다수의 문인을 배출하였다. 1981년 9월부터는 천령문화제에서 문학부분 한글백일장, 시화 공모전 등을 주관하였다. 2018년 기준, 매년 『지리산문학』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지리산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의 함양지부는 1991년 10월 26일에 창립하여, 1992년 1월 30일에 한국문인협회로부터 정식으로 인준받았다. 시·시조분과, 소설분과, 수필분과로 나누어져 있으며, 회원은 45명 정도이다. 해마다 『함양문학』을 발간하여 2017년 기준 총 26호를 발간하였다. 『함양문학』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특별 기획으로 지역 문학을 조명하는 기획물을 싣고 있다. 대표적인 글로는 2011년에 발행된 『함양문학』제19호의 「유호인과 김종직의 시를 통해 본 도상학적 소찰」, 「최치원 기념관 - 중국정부에서 처음으로 허가한 외국인 기념관」, 2017년에 발행된 『함양문학』제26호의 「백성의 전쟁 황석산성 대첩」 등이다.
[지리산문학제]
지리산문학제는 2005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지리산문학제의 백미는 지리산문학상과 최치원문학상이다. 제1회 지리산문학제 수상은 정병근 시인이 받았으며, 제2회는 유종인의 「유하 백마도를 보다」가, 제3회는 김왕노의 「쭉쭉빵빵 사이로 오는 황진이」가, 제4회는 정호승의 「물의 신발」외 4편이 선정되었다. 이후 제8회는 홍일표의 「밀서」외 4편이, 9회는 김륭달의 「귀」외 4편이, 10회는 류인서의 「희생」외 4편이, 11회는 박지웅의 「서큐버스」외 4편이, 제12회는 김상미의 「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가 수상하였다. 2018년 제13회에는 정윤천의 「발해로 가는 저녁」외 4편이 선정되었다. 최치원문학상은 신인 작가들에게 주는 상으로 기성 작가의 창작 열의를 진작시키고, 신인 작가들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함양의 문학뿐만 아니라 한국 문인들의 문학 활동을 고취시킨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지리산문학관]
2009년에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개관된 지리산문학관은 인산 김일훈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리산문학의 진흥을 위해 건립하였다. 지리산문학관은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함양, 산청, 하동, 구례, 남원과 인근의 진주, 사천, 광양, 순천, 곡성, 순창, 임실, 장수, 거창 등에서 지리산과 관련한 문학작품·자료·지리산 문학 연구를 담은 한문학, 고전문학, 현대문학 등의 자료를 갖춘 종합문학관이다. 지리산 문학 유산의 보존을 위해 지리산 문학박물관으로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리산 문학도서관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