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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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浦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유하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의 서부 지역에 있으며, 동쪽으로 일치산·함라산 등을 경계로 성당면·함라면, 북서쪽으로 충청남도 부여군, 서천군, 남서쪽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과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면내 중심지인 웅포[곰개]에서 ‘웅포면(熊浦面)’ 명칭을 취하였다. 웅포는 곰개나루의 모양이 곰의 형상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웅포면은 백제 때에 금강을 따라 내륙수로로도 이용되며 산성이 널리 분포된 지역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안열군[함열, 용안 합병]에 속하였다. 당시 곰개나루는 조선 시대 5대 포구로 잘 알려져 있었으며, 유명한 도진취락이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전라북도 익산군 웅포면이 되었다. 1916년 7월 전북고시 제46호에 의거하여 7개리로 개정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익산군과 이리시의 통합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웅포면은 함라산맥을 따라서 금강과 인접하였다. 동쪽과 남쪽에 함라산, 봉화산 등의 산지가 있고, 북서쪽 금강을 따라서 충적평야가 형성되었다. 백제 때 어래산성이 지어지는 등 군사적인 요충지였고, 동시에 수상교통과 육상교통의 중심지였다. 따라서 당시에 세곡을 운반하는 창고인 조창이 건설되었다.
[현황]
2020년 2월 기준으로 면적은 33.0㎢이며, 가구 수 852세대에 1,611명[남성 821명, 여성 7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은 입점리, 웅포리, 송천리, 고창리, 맹산리, 제성리, 대붕암리 등 7개리와 25개의 자연마을이 속하여 있다. 1999년 금강에 건설된 웅포대교를 이용하면 충청남도 부여군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에는 입점리 고분군, 어래산성 등의 사적지가 있고, 숭림사 보광전[보물 제825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금강하구, 금강호, 웅포대교를 연계한 관광유원지와 함라산 등의 자연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