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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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吉- |
영어공식명칭 | Baekgilmaeu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실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예전에는 마을 아래까지 배가 드나든다고 해 ‘뱃길’이라 불렀으나 이후 ‘백길’로 바뀌어 불러졌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북일면의 보삼리·신기리·백길리, 남일면의 황방리·상동리·죽촌·방하리, 임피군 동일면의 방교리 각 일부와 신정리·신등리 전 지역을 합병하여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가 개설되었다. 품질이 좋은 화강암이 생산되어, 석재 산업이 활발하였을 때는 황등시장이 큰 규모로 열렸다. 백길마을 주변에 철도가 생긴 이후 황등역이 생겼다. 이때부터 삼기와 낭산의 고구마 전부가 황등역을 통해 타 지역으로 운송되면서 황등고구마가 유명해졌다.
[자연환경]
백길마을을 자연마을로 두고 있는 황등리에 기양천이 흐르고 있어, 마을에 충적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황등면은 기양천 외에 탑천도 흐르고 있어 전 면적의 78%가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미곡 외에도 생강이나 고구마가 많이 재배되고 있다. 황등리 동쪽에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는 황등산[황등석산]이 있다. 황등면은 화강암 석재산업이 크게 발달되어 현재 채석장과 70여 개 석재가공업소가 있다.
[전설 및 민담]
섣달 그믐날이 되면 도깨비불이 뛰어다녔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도깨비불이 폴짝거릴 때마다 숫자가 불어났는데, 숫자가 많으면 풍년이 적으면 흉년이 온다고 믿었다.
[현황]
백길마을은 황등리의 서쪽에 위치하여 있다. 호남선이 바로 마을의 동쪽으로 지나고 있다.
황등리는 황등면의 중심에서 시작하여 동남쪽으로 뻗은 형태로 있고, 죽촌리, 율촌리, 동연리, 신기리와 모두 맞닿아 있다. 사찰 황룡사가 있고 기양천이 동쪽에 흐르고 있다. 호남선과 KTX 호남선·SRT 수서고속철도가 관통하고 있으며 황등역이 있다.
황등면은 전라북도 익산시의 중서부에 있는 면이다. 서쪽으로 함라면과 군산시 서수면, 동쪽으로 삼기면과 함열읍과 접하고 있고, 성당면의 남쪽, 신동의 북쪽에 위치하여 있다. 철도와 국도23호선, 지방도722호선, 지방도718호선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서쪽 신기리에 만경강의 지류인 탑천이 흐르고 있다. 뱃나다리골이란 계곡과 충비탑이 관광지로 있고, 사찰 황룡사, 장원사 외에 용산성과 율촌리 고분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