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에 있는 종합 체육시설.

[개설]

익산종합운동장은 전라북도에서 유일한 1종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잔디 구장과 육상트랙뿐 아니라 각종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는 2만 5000석 규모의 종합 체육시설이다. 2018년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개선 공사를 하여 탄탄한 체육시설 인프라 및 장애인 편의시설까지 갖춰졌다. 익산시는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2019년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경제와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건립 경위]

익산종합운동장은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전문적인 체육시설 운영을 위하여 총 사업비 73억 9000만 원을 투입, 1984년 11월 착공하여 1991년 10월 완공하였다.

[구성]

13만 5000㎡의 부지 위에 7,490㎡ 규모의 잔디구장과 2만 500㎡ 규모의 육상 보조 구장, 전광판과 조명탑을 갖추고 있다. 녹지 공간과 각종 운동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으며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여 생활체육과 건전한 여가 선용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익산시체육회나 전문 경기 단체 및 시도 교육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경기대회를 비롯하여 국가대표선수 전지훈련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8년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 개막식과 폐막식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전지훈련을 하는 전문 선수들에게는 경기장 시설 설치, 식수 지원, 선수단 이동 차량 지원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일반 시민들 또한 생활체육의 범주에서 진행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비롯한 연습 및 경기 등을 위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족구장의 경우 익산시통합예약시스템(http://www.iksan.go.kr/reserve)을 통하여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