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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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浦夕陽 |
영어공식명칭 | The Sunset of Ungpho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윤미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4년 - 「웅포 석양」 작가 김대곤 『청년의사』 신춘문예로 등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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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5년 - 「웅포 석양」 작가 김대곤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
편찬|간행 시기/일시 | 2001년 6월 15일 - 「웅포 석양」 『겨울 늑대』에 수록 |
편찬|간행 시기/일시 | 2019년 6월 10일 - 「웅포 석양」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도서출판바람꽃에서 펴낸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시선집-들어라 전라북도 산천은 노래다』에 수록 |
배경 지역 | 웅포리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 |
성격 | 현대시 |
작가 | 김대곤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금강(錦江)의 석양을 배경으로 창작한 김대곤의 현대시.
[개설]
「웅포 석양」은 전라북도 남원 출신인 김대곤의 시 작품이다. 김대곤은 1994년 『청년의사』 신춘문예와 1995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전북대학병원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총 네 권의 시집을 펴냈다. 도시에 내재한 사물들의 의미와 존재 가치를 시인만의 투명한 슬픔의 정서로 묘사하고 있다.
[구성]
「웅포 석양」은 총 1연 20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웅포 석양」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검은 갯벌 위
붉은 노을이 병사처럼 쓰러진다.
반짝이는 비명이 파닥이며
멀리 나간
아낙네들 머리 위
등 뒤에 매달려
귀가하는 저녁 해.
저어새 한 떼
시간처럼 날아가고
철벅이는 은빛 오솔길 따라
뭍으로 가는 길.
바닷바람 아래
칠면초 붉게 수런거리면
바닷길 향해 목 빼고
서걱이는 갈대.
어디선가
젖 보채는 아기 울음소리
밥 짓는 저녁연기
총총한 걸음걸이
꼴딱 넘어가는 웅포 석양.
[특징]
「웅포 석양」에서는 금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와 지역 아낙들의 풍경이 석양과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젖 보채는 아기 울음소리/ 밥 짓는 저녁연기”가 석양과 함께 사라진다는 묘사가 시의 전경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