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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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水沒-史 |
영어음역 | Chungjudaem Sumol maeulsa |
영어의미역 | The History of the Chungju Dam Submerged Village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일 |
편찬 시기/일시 | 200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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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향토지|마을지 |
저자 | 충주댐수몰마을사편찬위원회 |
표제 | 충주댐 수몰 마을사 |
[정의]
2001년 충주댐수몰마을사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충주댐 수몰 지역인 충청북도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의 현황을 기록한 자료집.
[개설]
1978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85년 12월에 완공된 충주댐으로 인하여 수몰된 충청북도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지역 마을의 역사와 수몰되기 직전의 현황들을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하여 편찬되었다. 충주댐의 공사 개요와 함께 수몰 지역의 역사와 지명, 문화유적, 전설, 민속, 출신 인물은 물론 각 마을에 살았던 촌민들의 이름까지 수몰 마을의 모든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충주, 제천, 단양 지역의 많은 마을들이 수몰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다. 그리고 1985년 12월에 충주댐이 완공된 이후에는 고향 산천의 모습조차 다시 볼 수 없는 실향민이 되었고, 평생을 함께 살아온 이웃들조차 다시 만날 수 없게 되었다.
충주댐 공사가 시작되면서 일부 유형 문화재는 청풍문화재단지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고, 매장 문화재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수몰된 마을에 분포하였던 수많은 무형의 문화유산들은 전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15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기억에서조차 희미해지게 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충주의 예성문화연구회, 제천의 내제문화연구회, 단양의 단양향토문화연구회 등이 공동으로 수몰 지역의 마을을 조사하기로 하고 충청북도와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의 지원을 받아 그동안의 자료를 토대로 다시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주민들을 면담하고 수자원공사의 자료와 충주댐 보상 사무소의 자료를 수집하고 종합 정리하여 책으로 편찬하였다.
[구성/내용]
『충주댐 수몰 마을사』는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총괄과 충주 편이고, 2권은 제천 편, 3권은 단양 편이다. 1권의 총괄과 충주 편에서는 제1편 개설[제1장 서론, 제2장 충주댐 시설 개요, 제3장 충주댐 건설 보상 현황, 제4장 충주댐 수몰 지역 마을사 편찬의 의의, 제5장 수몰사의 편찬 과정, 제6장 결언], 제2편 충주댐 건설 사업[제1장 충주댐 건설 사업, 제2장 충주댐의 수몰 지역 현황, 제3장 수몰민의 이주 현황과 실상], 제3편 자연환경과 자원의 지역적 분포[제1장 위치와 면적, 제2장 기상과 기후, 제3장 토양과 생물상의 분포, 제4장 자원의 지역적 분포, 제5장 댐 건설 후 수자원 관리와 수질 환경 문제, 제6장 수몰에 따른 지역 변화], 제4편 역사와 문화[제1장 중원 문화의 중심, 제2장 남한강 유역의 역사, 제3장 남한강 유역의 교통], 제5편 문화유적의 조사[제1장 수몰 지역에 대한 지표 조사, 제2장 수몰 지역에 대한 발굴 조사] 등으로 되어 있다.
2권은 제천 편으로 제1장 충주댐 건설과 제천 지역 수몰-제천의 개관, 충주댐 건설과 제천 지역 수몰 현황, 수몰 이주 현황, 청풍 이주 단지, 한수 이주 단지, 청풍문화재단지 조성, 제2장 금성면-금성면 개관, 금성면 지역 수몰과 인구 변화, 성내리, 월굴리, 중전리, 제3장 덕산면-덕산면 개관, 수산리, 제4장 수산면-수산면 개관, 수산면 지역 수몰과 인구 변화, 계란리, 고명리, 괴곡리, 능강리, 상천리, 서곡리, 수산리, 원대리, 율지리, 지곡리, 하천리, 제5장 청풍면-청풍면 개관, 청풍면 지역 수몰과 인구 변화, 계산리, 광의리, 교리, 단돈리, 단리, 대류리, 도곡리, 도실리, 도화리, 물태리, 방흥리, 부산리, 북진리, 사오리, 신리, 양평리, 연곡리, 연론리, 오산리, 용곡리, 읍리, 진목리, 황석리, 후산리, 제6장 한수면-한수면 개관, 한수면 지역 수몰과 인구 변화, 덕곡리, 명오리, 복평리, 북노리, 사기리, 상노리, 서운리, 서창리, 역리, 탄지리, 포탄리, 한천리, 함암리, 호운리, 황강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권은 단양 편으로 내용 구성은 제천 편과 비슷하다.
[의의와 평가]
『충주댐 수몰 마을사』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된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된 지역의 마을과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기록으로 남긴 책으로 향토사 연구의 기초 사료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우리나라의 많은 지역들이 개발되면서 주로 매장 문화재 위주로 지표 조사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정작 마을 사람들이 살아온 삶의 역사와 자연환경 및 이주민들의 생활 변천은 묵과되어 왔다. 비록 수몰된 지 15년이 지난 후에 간행되었지만, 많은 자료를 수집 정리함으로써 학술 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