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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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吉斗 |
영어음역 | Choe Gildu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윤 |
성격 |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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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 |
성별 | 남 |
생년 | 1917년 |
몰년 | 2003년 |
대표경력 | 구례군 농회 기수|제주도 농회 기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의 시인.
[활동사항]
1935년 제주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고 전라남도 구례군과 제주도 농회 기수를 지냈다. 광복 후 제주도의 여러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일제강점기부터 시를 썼으나 본격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한 것은 광복 이후이다.
광복 직후 이영복(李永福)과 함께 잡지『신생』을 발간하여 제주 문학의 기반을 닦았다. 『신생』에 「폐허」·「애민의 농자」·「시인향」 등 3편의 시를 실었고, ‘향토 시인 김이옥 군을 추도하여’라는 글도 썼다. 일제강점기인 1944년 11월 일본에 거주하던 시인 김이옥(金二玉)이 고향을 방문하였을 때, 그의 시 47편을 옮겨 적어 유실을 막았고 해방 후에는 그를 추도하는 글을 썼던 것이다.
1947년의 3·1절 기념 시위 사건에 연루되어 포고령 위반죄로 5,000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제주 4·3사건이 발발한 후인 1948년 11월 제주공립농업학교에 감금되었다가 제주도청 상공과장 이인구의 도움으로 풀려나 죽음을 면하였다.
[저술 및 작품]
시집에 『무명토(無明土)』(1989), 『이단의 요화』(1994)가 있다. 장편 소설에 『해산맥』(1993)이 있다. 개별적으로 발표된 시로는 「폐허」·「애민의 농자」·「시인향」·「돈화문」·「고원(故苑)」·「관덕정」·「평생」·「고향의 노래」·「바닷가에서」 등이 있다.